초등 동창을 만나면 사랑하는 감정이 생길수도 있나요?

신랑의 대학친구들중 홍익점이 있어요

연예할때부터 다같이 만났었고

요즘도 다같이 만나면 신랑이 챙기는게 보여요

장난삼아 CC였다는둥 말하기도 하는데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거든요

근데 최근에 초등 동창회에 갔다왔는데요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오네요

제가 모르는 사람이니 더 신경쓰이는거 같아요

한번은 제가 받았는데 끈어버리더라구요

분명 이름이 떴는데요

둘이 풋풋한 좋아하는 감정이 초등학교때

있었던건가 짜증이 나네요

결혼하고 아이가 있는데요

더 신경쓰이는건 그 초등 여자친구가 돌아온 솔로.

그냥 안쓰러워 챙기는건지...

사랑하는 감정이라도 생기는건지... 

걱정반 짜증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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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 마음이 정말 복잡하고 괴로울 수 있겠어요. 결혼 후에도 과거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죠. 특히 상대방이 예전의 친구나 동창에게 관심을 보일 때, 그 감정의 선을 넘지 않을까 걱정될 수 있어요. 그럴 때는 신랑과 솔직하게 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당신의 불안한 감정을 이해하고, 서로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죠. 초등학교 때의 감정이 어릴 때의 것이라 하더라도, 지금은 여러분의 결혼생활이 가장 중요한 거니까요. 불편한 마음을 그대로 두기보다는 이야기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