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사라지고 있는것 같아요

뜨거운 연애를 2년동안 하고 결혼했는데... 우리 남편 조금씩 본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애정표현도 잘하고 적극적인줄 알았었는데.. 알고 보니 정반대의 스타일이였었네요...   흔히들 하는 말이 있잖아요.. 콩깍지가 씌이면 다 좋아보이고 안 하던 행동을 한다구요^^ 우리의 연애 시절이 딱 그랬나 봅니다... 결혼후 3개월 뒤에 큰 아이 임신을 하게 되면서 부모의 역할에 비중을 크게 둔 것 같아요..  사랑은 희미해져 가고 어느새 우리 부부에겐 책임감과 의리만 ㅋㅋ 남게 되었습니다^^ 

0
0
댓글 1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결혼 후의 변화는 많은 부부들이 경험하는 일입니다. 연애 시절의 열정과 애정이 결혼 후에는 현실적인 책임감과 의리로 바뀌는 경우가 많죠. 특히 아이를 갖게 되면 부모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부부 간의 관계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콩깍지가 씌였을 때는 상대방의 모든 것이 좋게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진정한 모습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연애 시절의 설렘이 결혼 후 사라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그 대신 상호 존중과 이해, 그리고 함께하는 책임감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의 변화를 인정하고, 그에 맞춰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서로의 감정과 필요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면 다시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상 속에서 작은 애정 표현을 다시 해보거나,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데이트를 하거나,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부부의 애정을 다시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부 관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하는 것이니, 현재의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사랑과 지지를 보내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함께하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