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표현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결혼한지 25년된 부부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이쯤되면 의리와 정으로 산다는 말들을 하지요. 하지만 저는 이것 또한 나름의 사랑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혹시 좀 더 슬기롭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이 없을까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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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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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라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지요
    모든 사람들은 칭찬에 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소 격려하는말 힘이솟는말 긍정적인 메세지를 많이 해보세요 예를들어 "여보 오늘도 수고했어요" "당신이 있어 힘이납니다" 등 말로 표현하면 행동도 따라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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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12
    우정은님 슬기롭게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려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은 정말로 다양하죠~ 그런데 사람마다 각자만의 사랑의 언어 한가지씩을 가지고 있고 그걸 원한다고 해요~
    '사랑의 언어' 테스트 검색하셔서 남편분과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 이렇게 5가지 종류의 사랑의 언어 방식이 있는데요..
    저희 남편은 인정하는 말이 제일 높게 나왔고 저는 스킨십과 선물이 높게 나왔어요~
    그말인 즉슨... 사람마다 원하는게 다르다는걸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남편에게 스킨십과 이벤트성 선물을 요구하구요 ㅎㅎ
    저 또한 남편에게 "여보 덕분에 이렇게 멋진 곳에 와보네~ 늘 우리를 위해 수고해줘서 고마워요" 라고 약간은 오글거리지만 인정해주는 멘트를 자주 날려줘요~
    그랬더니 씩 ~ 웃으며 좋아하는게 눈에 보여서 .. 더욱 자주 해줘야 겠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