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은 꼬마
오랜 인연과 함께한 시간들 속에서 많은 고민과 불안을 느끼신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음이 무엇을 원하는지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편안함과 안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으셨다면,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의 행복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세요. 응원합니다. 💜
19살에 친구로 만난 초등학교 동창
수능 보고 잠시 사귀었다가 헤어지고
각자 살아가다가 15년만에 다시 만났고
그 남자는 날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고
그뒤로 3년간 만났지만 결혼에 대한 확신도 없어지고
마음이 식어가다가 결국 못참고 내가 놔버린 그 사람
나를 마음에 둔채로 잡지도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는게 답답해서 닥달해왔지만
결국 내가 안되겠다 싶어서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었고
이제 고작 6개월정도 되었지만
한달에 한두번씩 자꾸 어긋나서
내 마음이 식어간다
난 처음부터 사랑으로 시작한 연애는 아니었고
애정결핍에 이 사람만큼 내가 편하게
대할수 있는 상대가 없었지만
그만큼 내가 많은걸 기대했고
얜 그걸 충족시킬수 없는 사람...
모든걸 다 놓아도 본인의 비전조차 나에게 보여주지
못해서 내가 확신을 주지 못하는데 내가 왜 계속 붙들고 있어야하는지 고민하는 시간도 아깝고 연락 안하는 지금이 미안하지도 않고 편하기만 하네..
어쩌피 그분은 본인 바쁘고 피곤해서 나는 안중에도 없으니까.. 본인은 날 보는것만으로도 만족하고 나한테 사랑받고 싶을뿐이니까..
난 안정이 필요한데 이남자는 날 너무 불안하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