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깨질것같어여ㅜ

헤어진지 하루하고 반됫어요 걘 바람펴서 여친도있는데 제거 아직 못잊어요.. 마음속에 하트가있다ㅕㄴ 누가 망치로 내려친 느낌? 이에요 어제도 2분?만나고 1시간은 운것같아요 이제 걔가 사는곳도 갈 일은 없지만 걔랑 재결합이 너무 하고싶어요.. 추억이..놀던게 너무 좋았어요 걔랑 멀리하고싶어도 개인사정때매 연락을 잠깐해야하는데 그때마다 더 아프고 슬퍼요.. 걔와 했던 추억도 사진도 대화창도 못지우겠어요ㅜ저 어쩌죠ㅜ 상담해도 다 똑같은 말만 하니 위로는 모르갯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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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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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마음이 깨질 것 같다는 말씀에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요 ㅠㅠ 헤어진 지 하루 반밖에 안 되었는데, 바람을 피운 상대방에게 새 여자친구까지 있다니, 그 배신감과 슬픔은 망치로 심장을 내려치는 것 같으실 거예요. 재결합하고 싶을 만큼 추억이 너무 좋았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락을 피할 수도 없다니, 정말 복잡한 감정 속에 많이 힘드세요. 사진과 대화창을 못 지우시는 마음도 너무나 이해가 된답니다.
    지금 율빙님은갑작스러운 이별, 상대방의 바람과 새로운 연인 소식으로 인한 극심한 심리적 고통과 배신감을 겪고 계세요. 깊은 추억과 미련 때문에 재결합을 원하시지만, 피할 수 없는 연락이 아픔을 더하고 있어서 상처를 치유할 시간조차 갖기 어려운 상황이세요.
    
    이런 고통은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으로 인한애착 상실과 정신적 외상때문이에요. 율빙님은 여전히 전 애인에게 강한 애착을 느끼고 있고, 아름다운 추억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으로 인해 마음속 갈등이 심하실 거예요. 게다가 피할 수 없는 연락 때문에 이별을 받아들일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고요.
    율빙님, 지금 느끼는 모든 감정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지금은 억지로 잊으려고 애쓰기보다는, 상처받은 율빙님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데 집중해야 해요.
    • 감정 충분히 느끼기: 마음이 너무 아프겠지만, 지금은 슬픔, 분노, 배신감 등 모든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주세요. 이 감정들을 피하기보다 마주하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 될 수 있어요.
    
    • 연락 최소화 및 경계 설정: 불가피한 연락은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필요한 내용만 간결하게 나누는 연습이 필요해요. 율빙님을 위해 마음의 벽을 세워야 한답니다.
    
    • 추억과 거리두기: 사진이나 대화창을 바로 지우기 어렵다면, 잠시 눈에 띄지 않는 다른 폴더로 옮겨두는 건 어떨까요? 언젠가 괜찮아질 때까지 잠시 숨겨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율빙님 자신을 돌봐주세요: 율빙님을 배신한 사람에게 매달리기보다, 율빙님을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들이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세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짧은 산책이라도 하면서 잠시라도 아픔을 잊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 새로운 관점의 상담: 예전 상담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이번에는 율빙님의 상처와 아픔을 다루는 데 초점을 맞춘 다른 전문가를 찾아보는 것도 용기 있는 선택이에요. 율빙님이 아픔을 딛고 더 단단해질 수 있다고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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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 하루 반이 얼마나 길고 숨 막히게 느껴지셨을지… 정말 말로 다 하기 어려우실 거예요 😔💔
    특히 사랑했던 사람이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걸 직접 겪으면, 마음이 마치 부서지는 듯 아프죠. 그 “망치로 내려친 느낌”이란 표현, 너무 공감돼요. 그만큼 마음이 깊었다는 뜻이기도 해요.
    
    지금은 이별의 현실보다 **그리움과 추억이 훨씬 강하게 남은 시기**라서, 자꾸 “혹시 다시 잘 될까?”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이 밀려오는 게 정말 자연스러워요.
    하지만 사실 그건 사랑이 아니라 **상처를 붙잡은 마음의 반응**이에요. 뇌가 아직 “이 사람은 끝났다”는 현실을 인정하지 못해서 계속 과거의 기억으로 돌아가는 거죠.
    
    지금은 **지우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두세요.**
    사진이나 대화창도 지금은 억지로 지우면 더 미련이 커질 거예요. 대신, **“지금은 내가 너무 아프니까 나중에 마음이 조금 진정되면 정리하자”** 이렇게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세요 🌙
    
    그리고 연락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능하면 짧고, 감정이 섞이지 않게 “업무나 필요한 이야기만”으로 한정하세요.
    감정적인 대화를 하게 되면 그때마다 상처가 덧나니까요.
    
    지금은 “잘 지내야지”보다는 “오늘 하루만 버텨보자” 정도면 충분해요.
    지금의 눈물은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덜할 거예요.
    그때쯤엔 “그때의 나, 정말 많이 사랑했구나” 하며 조금은 따뜻하게 돌아볼 수 있을 거예요 🍃
    
    지금 이 밤에는 그냥 숨 고르기만 해도 괜찮습니다.
    정말 잘 버티고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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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겪는 상실감과 고통이 얼마나 클지 짐작이 가네요. "마음속에 하트가 있다면 누가 망치로 내려친 느낌"이라는 표현이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어제 2분 만나고 1시간을 울었다는 것만 봐도, 그만큼 당신에게 소중하고 깊었던 관계였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상대방이 다른 사람이 있음에도 잊지 못하고 재결합을 바라는 마음, 좋았던 추억들 때문에 사진이나 대화창 하나 지우지 못하는 마음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별 후의 감정입니다. 특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연락을 아예 끊지 못하는 상황은 당신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을 거예요.
    ​지금 당장은 너무 아프고 슬프겠지만, 이 아픔을 충분히 느끼고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억지로 잊으려고 하기보다는, '아, 내가 그 사람을 정말 많이 사랑했구나. 그래서 이렇게 아픈 거구나'라고 스스로의 감정을 다독여주세요.
    ​시간이 약이라는 흔한 말이 지금은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감정의 파도를 타넘을 힘이 생길 때까지 잠시 숨을 고르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2
    충분히 잘 해오셨어요! 이젠 좀 자신을 놓아줘도 괜찮아요! 우리가 자신에게 너무 엄격해서 힘들 때가 많잖아요. 지금은 스스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여유를 선물해 줄 때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