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미대 금전적 부담이 많이 되죠 그림은 좋아하시나요? 딸도 예중고 재수 그리고 대학 대학원 긴 세월을 그렸죠 지금은 작가를 시작했는데 미래는 잘 알수 없어요 그만큼 좋아하고 절실함이 없으면 대학도 그이후도 힘들어요 삼수 사수 물론 힘들겠지만 마음을 굳게 먹지 않음 아무것도 할수 없어요 긴시간 그림을 그렸겠지만 관성적인 도전보다 완전히 새로운 자세가 필요해요 힘내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하려 했는데 뭐라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미대입시 삼수를 망친 22살 여자입니다
어제 2월 2일에 모든 대학 발표가 끝났구요 결과는 3광탈입니다
전문대 하나를 쓰긴 했는데 도저히 전문대는 못가겠어요
높진 않지만 이 점수에 전문대에 입학할 생각을 하니까 자존심이 너무 상하고 입학한다고 해도 평생 학벌콤플렉스에 시달리며 불행한 인생을 살 것 같아요
사수를 하자고 마음은 먹었는데 너무 무섭고 불안합니다
엄마께선 사수든 오수든 뒷바라지 해주겠다고 하시는데 저는 저희 집 사정을 아니까 너무너무 죄송하고 그래요
차라리 저를 욕하셨으면 좋겠는데 괜찮다 울지마라 미안하다 하지 말라고 하시니까 엄마 얼굴만 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
제가 삼수까지 하면서 아빠 퇴직금도 끌어다 쓰고 친가에 돈도 빌리고 너무너무 빚진게 많아서 제가 이걸 감당을 못하겠어요 놓지도 계속 붙잡지도 못하겠어요
진짜 엄마아빠한테 너무너무 죄송해요
저도 제가 너무 쪽팔리고 한심해서 살 수가 없어요
인강 패스를 벌써 결제했는데 잠이 안오네요
진짜 그냥 내일 눈이 안떠졌으면 좋겠어요
엄마 덜 속상하게 그냥 자다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