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세가지

산후 우울증으로 시작된것이 벌써 38년째 

진단은 불안우울증 이라는데 ᆢ

약 5년전부터 다시 대학병원에 다니면서 눈에 띄게 좋아져서 일도 하고 있다

담당교수님 말씀이 약은 증세가 호전됐다고 해서 끊는것은 아니라고 ᆢ

약없이 6개월이상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내실이 쌓였다고 판단될때만 의사의 판단하에 줄이거나 할수 있단다.

잠자기전 1회 약 5알을 먹는데 고혈압 콜레스테롤 갑상선저하증 유방암이 있는 나로선 안먹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래도 그때마다 담당의의 격려와 지도하에 꾸준히 복용하고 상담해온 결과 주변친척들이 모두 똘똘해졌다 몰라보겠다 ᆢ고들 하신다.

낮시간에 불안으로 손이떨리기도 하고 자해충동도 있었는데 이젠 전혀 없다.

내인생 전반에 걸쳐 우울은 짝처럼 뗄수 없었다.

38년간 바뀐 의사가 약 4분.

그중 한분은 내게 심한 우울증진단을 내리셨었다.

친구도 안만나고 그냥 항상 침체되있었고 몸에 안좋은 흡연도 했었다 

말수도 적었고 언제나 눈치보고 혼자를 즐겼었다.

지금은 직장에서 즐겁게 보람을 찿고있다.

약을 기피하지 말고 꼭 드시라고 조언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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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울증을 주제로 4.1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 9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898채택률 4%
    산후우울증으로 시작해 38년 동안 불안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견디신 이야기, 그리고 꾸준한 약물치료와 상담으로 지금은 직장에서 보람을 느끼며 지내고 계신다는 점에 깊은 존경과 응원을 보냅니다. 긴 여정 동안 느끼신 고통과 외로움,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오신 모습이 참 귀하고 소중합니다.
    
    오랜 시간 우울과 불안이 함께해온 ‘마의 세 가지’처럼 느껴지는 그 무거운 시간을 견뎌내신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을 거예요. 때로는 약물 복용이 힘겹고 ‘끊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도 있었겠지만, 의사 선생님의 지도를 따르며 꾸준히 치료받으신 결과가 분명히 나타난 점, 무엇보다 주변 분들도 변화에 놀라워할 만큼 성장하신 모습을 보니 참 다행이고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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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과 위로
    오랜 기간 불안과 우울이 함께해 오며 느꼈던 깊은 외로움과 무기력함, 생활 속에서 겪은 작은 충동과 손 떨림까지, 그 시간들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마음 깊이 공감합니다. 그 마음을 계속 품고 견디셨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에게 큰 위로와 찬사를 보내세요. 지금도 때때로 힘들 때가 있겠지만, 여기까지 오신 당신의 용기와 끈기는 참으로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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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언
    - 약물 치료와 상담은 꾸준히 이어가세요. 의사 선생님 말씀처럼 꼭 약을 끊어야 할 시기는 ‘본인이 약 없이도 일상생활이 문제없이 가능할 때’라고 하니, 스스로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내실을 다져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신에게 너그러워지세요. 완벽하게 견디지 않아도 괜찮고, 때로는 쉬어도 된다는 마음을 허락하세요. ‘오늘도 잘했다’는 자기 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 규칙적인 생활과 자기 돌봄을 실천하세요. 꾸준한 운동, 규칙적인 수면, 때로는 좋아하는 음악 듣기나 산책 등 자신만의 힐링 루틴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줄여주세요.  
    -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혼자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나 전문가와 이야기하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습니다.  
    - 작은 성취를 기억하고 격려하세요. 오늘의 작은 성공과 변화도 소중한 성장입니다. 그간의 힘들었던 시간을 무시하지 말고, 살아온 모든 날들이 의미 있음을 인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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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결 방안
    - 담당 교수님 또는 상담사와 치료 계획을 꾸준히 재검토하며 현재 상태와 앞으로의 계획을 명확히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약물 부작용에 대한 불안이나 걱정은 의사와 솔직하게 상의하여 조정 가능 여부를 함께 논의하세요.  
    - 영양, 운동, 수면 같은 생활습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우울과 불안 완화에 도움됩니다.  
    - 심리 상담이나 그룹 모임 참여로 정서적 지지망을 넓히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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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시간 함께해온 당신의 마음과 몸이 더 편안해지고 평화를 찾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금의 노력들이 분명 내일의 더 밝은 빛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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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259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먼저, 길고 어두웠던 우울의 터널을 무사히 빠져나오신 작성자님께 진심 어린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3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며 하루하루를 버텨오신 그 투쟁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을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그 세월을 이겨내고 오늘을 맞이하신 것은 오로지 작성자님이 가진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처방에 따라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긴 치료의 과정을 견뎌내신 점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사실 마음이 아플 때 약을 믿고 오랜 시간 복용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것은 의사 선생님에 대한 신뢰를 넘어, '반드시 나아질 수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약은 우리가 스스로 마음의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곤 합니다. 작성자님은 그 버팀목을 지혜롭게 활용하셨고, 그 덕분에 스스로의 힘으로 마음의 빛을 되찾으셨습니다. 작성자님이 걸어오신 이 길은,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나도 나아질 수 있다'는 가장 확실한 희망이 되어줄 거예요
    
    작성자님의 이 기록은 지금도 어두운 터널 속에서 길을 잃은 많은 분에게 단순한 조언을 넘어선 '살아있는 용기‘가 될 것입니다. 38년을 견뎌낸 끝에 만난 이 눈부신 일상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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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67채택률 1%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38년동안 얼마나 힘드셨을지 감히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지금 많이 호전되셔서 일도 할 수 있게 되셨네요. 
    사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약물치료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감기처럼 신체부위가 아플 때는 약물치료를 쉽게 받는데,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염려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아직 익숙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친구도 안 만나고 흡연도 하고 자해까지 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주변 사람들도 나의 변화를 알아차리셨네요.
    앞으로도 의사 선생님과 잘 상의하셔서 정신적 그리고 신체적 건강 잘 유지하시면 좋겠습니다.
    약물치료의 성공여부는 나에게 잘 맞는 약을 찾아가는 과정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작성자님은 성공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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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184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38년이라는 기나긴 터널을 지나 일상의 보람을 되찾으신 작성자님의 여정이 정말 경이롭고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네요.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작성자님이 경험하신 변화는 단순히 약물 효과를 넘어, 오랜 시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전문가와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며 내면의 힘을 길러온 '정서적 회복 탄력성'의 승리라고 볼 수 있어요.
    ​손떨림과 자해 충동 같은 극심한 불안을 이겨내고 주변에서 "몰라보게 똘똘해졌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회복하신 것은, 우울을 인생의 짝으로 받아들이면서도 그것에 잠식당하지 않으려 노력하신 결실이에요.
    ​신체적인 여러 질환으로 약 복용이 번거롭고 싫을 때도 있었겠지만, 의사의 권고에 따라 꾸준히 치료에 임하신 덕분에 뇌의 신경전달물질 체계가 안정화되어 현재의 활기찬 직장 생활이 가능해진 것이죠.
    ​"약을 기피하지 말라"는 작성자님의 진심 어린 조언은 지금 어둠 속에서 헤매는 다른 분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위로이자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 확신해요.
    ​고단했던 지난 세월을 뒤로하고 이제는 일터에서 즐거움을 만끽하고 계신 작성자님의 앞날이 더욱 건강하고 평온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익명1
    우울증이나 심리치료는 의사의 지시대로 잘행해야 하더라구요
    잘이겨내고 계시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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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487채택률 3%
    3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둠 속을 걸어오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산후우울증으로 시작해 자해 충동과 손떨림까지 견뎌내야 했던 그 세월을 감히 다 헤아릴 순 없지만, 지금 전해주신 변화는 기적처럼 값지게 느껴집니다.
    ​여러 기저 질환으로 많은 약을 챙기며 "그만 먹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 고비마다 의사 선생님을 믿고 치료에 전념하신 본인의 의지가 지금의 '똘똘해진' 일상을 만든 가장 큰 동력입니다.
    ​현재의 성취: 직장에서 보람을 찾고 주변의 인정을 받는 것은 내실이 아주 단단해졌다는 증거입니다.
    ​약에 대한 태도: "약을 기피하지 말라"는 말씀은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따뜻한 위로가 될 것입니다.
    ​우울이 인생의 그림자처럼 붙어있었지만, 이제는 그 그림자를 다스리며 빛 속에서 걷고 계시네요. 무리하게 약을 끊으려 하기보다, 지금처럼 주치의와 소통하며 건강한 일상을 지켜나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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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59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단순히 ‘우울을 겪었다’가 아니라 오랜 시간 버텨오고, 다시 회복의 흐름을 만들어낸 과정이 느껴졌습니다. 38년이라는 시간 동안 증상을 안고 살아오셨다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은데, 그 안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지금은 일상과 일을 유지하고 계신다는 건 분명히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특히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과정에서 흔들릴 수밖에 있는 마음, ‘이걸 계속 먹어야 하나’ 하는 고민을 지나오셨다는 부분이 굉장히 현실적으로 와닿습니다. 많은 분들이 증상이 조금 나아지면 약을 줄이거나 끊고 싶어지는데, 그때 담당의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이어오신 점이 지금의 안정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 실제로 말씀해주신 것처럼 증상이 좋아진 것과, 약 없이도 버틸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잘 지켜오신 게 중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불안으로 손이 떨리거나 자해 충동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부분이 사라졌다는 점은, 단순한 ‘기분의 변화’가 아니라 신경계 수준에서 안정이 만들어졌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달라졌다고 느낄 정도라면, 그 변화는 분명히 누적된 노력의 결과입니다.
    
    또 하나 인상적인 건, 우울이 완전히 사라졌다기보다 삶 안에서 함께 다룰 수 있는 상태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우울이 전혀 없는 삶이 아니라, 있어도 일상과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가는 것이 현실적인 회복의 방향인데, 지금 그 지점에 가까워지신 것 같아요.
    
    글 마지막에 남겨주신 ‘약을 기피하지 말라’는 조언도, 단순한 권유가 아니라 실제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라서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치료는 한 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쌓아가는 과정이라는 걸 잘 보여주신 것 같아요.
    
    지금까지 해오신 방식이 분명히 효과가 있었던 만큼, 너무 급하게 변화를 만들기보다 지금의 흐름을 유지해 가시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이미 많이 오셨고, 그 과정 자체가 굉장히 의미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걸 해내신 겁니다 :)!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304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쓴분께서는 산후 우울증을 시작으로 38년간 우울과 불안을 경험해 오셨으며, 
    현재는 약물치료와 상담을 병행하며 의미 있는 호전 상태에 도달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지속적인 우울감
    -사회적 위축 및 고립
    -불안으로 인한 신체 증상(손 떨림)
    -자해 충동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직장 생활 유지
    *정서적 안정
    *대인관계 개선
    으로 이어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됩니다.
    
    이는 단순한 일시적 호전이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 순응도와 자기관리의 결과로 평가됩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마의 세 가지’로 볼 수 있는 핵심 포인트는
    
    1. 약을 중단하고 싶은 유혹
    여러 신체 질환(고혈압, 콜레스테롤, 갑상선, 유방암 등)으로 인해
    “약을 줄이고 싶다”는 마음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우울·불안장애 치료에서 약물은
    증상이 좋아졌다고 바로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안정 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유혹’을 잘 견디고 치료를 유지해 오신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이 정도면 괜찮다’는 착각
    증상이 좋아지면
    “이제 괜찮은 것 같다”는 판단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담당의가 언급한 것처럼
    6개월 이상 안정적인 기능 유지가 확인되어야 감량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재발 방지를 위한 핵심 기준입니다.
    
    3. 혼자 견디려는 태도
    과거에는
    사람을 피하고
    혼자 지내며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방식으로 버텨오셨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치료자와의 관계 속에서 도움을 받고,
    일과 사회적 역할을 통해 삶의 의미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울 회복에서 매우 중요한 변화입니다
    
    *지금의 변화는 우연이 아니라
    오랜 시간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이어온 결과입니다.*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도
    “꾸준함이 결국 변화를 만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될 수 있는 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글쓴님의 사례를 읽으며 나도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며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 익명2
    산후 우울증으로 오래 고생하셨느데
    잘 치료 받으면서 일도 하고 계신다니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