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요즘 이유 없이 기운이 떨어지고, 감정이 가라앉는 날들이 반복되나요? 우울감과 의욕 저하로 나타나는 우울증과 관련된 글을 모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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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7분 전 업데이트요즘 이유 없이 기운이 떨어지고, 감정이 가라앉는 날들이 반복되나요? 우울감과 의욕 저하로 나타나는 우울증과 관련된 글을 모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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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말하는 우울증
우울증을 주제로 전문가가 직접 쓴 칼럼을 모았어요.
"약을 먹으면 감정이 없어지지 않나요?" — 노인우울증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회복의 길
"우울제는 중독되지 않습니다. 노인 우울증 환자의 80%가 회복됩니다. 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지지정신치료가 어떻게 함께 작동하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트로스터 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정혜운입니다. "약을 먹으면 멍해진다던데…" "한 번 먹으면 끊지 못한다던데…" "그냥 의지로 버티면 안 될까요?" 상"
조회 12 댓글 1 추천 1
트로스트관리자
약이 무섭다고요? 강박장애 치료, 사실은 이렇습니다
"우울증 치료보다 고용량이 표준이며, 호전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일정 기간 유지가 필요합니다. 너무 조급하게 중단하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CBT) — 뇌 회로를 실제로 바꾸는 치료 약물이 뇌의 화학적 환경을 바꾼다면, 인지행동치료(CBT, Cognitive Behavioral Therapy)는 뇌"
조회 6 댓글 1 추천 1
트로스트관리자
성인 ADHD 자가진단과 구체적 양상
"우울감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남편의 잔소리, 사춘기 자녀들과의 갈등, 반복되는 실수들… 결혼 전부터 공과금을 자주 잊어버렸고, 지인들과 대화할 때마다 "왜 갑자기 다른 이야기를 해요?"라는 핀잔을 들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원래 이런 사람'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정밀 면담 끝에 내려진 진단은 우울장애가 아닌, 오랫동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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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런 건 줄 알았어요" — 노인우울증의 다양한 증상과 자가진단 가이드
"우울증이 이렇게 다양한 얼굴을 가졌는지 몰랐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사례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지금 내 상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세요. 트로스터 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정혜운입니다. 오늘은 실제 상담실에서 만난 어르신의 이야기 (일부 변형) 로 시작하겠습니다. 읽으시면서 "어, 이거 우리 어머니 얘기 같은데" 혹은 "
조회 79 댓글 3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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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게 아니에요" 성인 ADHD, 뇌과학이 밝혀낸 진짜 이유
"우울장애, 불안장애, 물질남용, 충동조절 문제 같은 공존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ADHD를 치료하지 않으면 공존 질환의 치료 효과도 기대보다 낮고, 잦은 재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뇌과학이 밝혀낸 원인 — 도파민과 뇌 발달의 이야기 성인 ADHD와 가장 관련 깊은 신경전달물질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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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스트관리자
노인 우울증 : 증상의 이해와 원인 "요즘 자꾸 깜빡하고 기운이 없어요"
"우울증은 나약함이 아니라 뇌와 환경이 함께 보내는 신호입니다. 신경생물학적 근거와 함께, 어르신들이 왜 다르게 아픈지 상담사가 쉽게 풀어드립니다. 트로스터 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정혜운입니다. 상담실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다 이런 거 아닌가요? 제가 의지가 약한 거겠죠." 아닙니다. 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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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살아봐야겠다" - 우울/무기력을 깨는 작은 '날갯짓'의 과학
"우울증의 중력을 이겨내는 구체적인 루틴 3가지. 트로스터 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정혜운입니다. 우울증 상태에서 가장 힘든 일은 '시작'하는 것입니다. 샤워하기, 설거지하기, 현관문 밖으로 나가기... 남들에겐 당연한 이 일들이 우울증 환자에겐 에베레스트를 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니체가 말한 '중력 귀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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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으면 감정이 없어지지 않나요?" — 불안장애 치료, 오해와 진실
"우울제(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는 중독성이 없습니다. 중독 우려가 있는 것은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항불안제인데, 이는 단기·적절 용량 사용 시 안전하며 담당 의사의 관리 하에 처방됩니다. ❌ 오해: "약을 먹으면 감정이 무뎌진다" ✅ 팩트: SSRI는 세로토닌 전달을 안정화해 과도한 불안 반응을 줄여주는 것이지, 감정 자체를 억누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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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으면 감정이 없어지지 않나요?" — 노인우울증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회복의 길
"우울제는 중독되지 않습니다. 노인 우울증 환자의 80%가 회복됩니다. 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지지정신치료가 어떻게 함께 작동하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트로스터 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정혜운입니다. "약을 먹으면 멍해진다던데…" "한 번 먹으면 끊지 못한다던데…" "그냥 의지로 버티면 안 될까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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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무섭다고요? 강박장애 치료, 사실은 이렇습니다
"우울증 치료보다 고용량이 표준이며, 호전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일정 기간 유지가 필요합니다. 너무 조급하게 중단하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CBT) — 뇌 회로를 실제로 바꾸는 치료 약물이 뇌의 화학적 환경을 바꾼다면, 인지행동치료(CBT, Cognitive Behavioral Therapy)는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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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 자가진단과 구체적 양상
"우울감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남편의 잔소리, 사춘기 자녀들과의 갈등, 반복되는 실수들… 결혼 전부터 공과금을 자주 잊어버렸고, 지인들과 대화할 때마다 "왜 갑자기 다른 이야기를 해요?"라는 핀잔을 들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원래 이런 사람'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정밀 면담 끝에 내려진 진단은 우울장애가 아닌, 오랫동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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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런 건 줄 알았어요" — 노인우울증의 다양한 증상과 자가진단 가이드
"우울증이 이렇게 다양한 얼굴을 가졌는지 몰랐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사례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지금 내 상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세요. 트로스터 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정혜운입니다. 오늘은 실제 상담실에서 만난 어르신의 이야기 (일부 변형) 로 시작하겠습니다. 읽으시면서 "어, 이거 우리 어머니 얘기 같은데" 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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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게 아니에요" 성인 ADHD, 뇌과학이 밝혀낸 진짜 이유
"우울장애, 불안장애, 물질남용, 충동조절 문제 같은 공존 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ADHD를 치료하지 않으면 공존 질환의 치료 효과도 기대보다 낮고, 잦은 재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뇌과학이 밝혀낸 원인 — 도파민과 뇌 발달의 이야기 성인 ADHD와 가장 관련 깊은 신경전달물질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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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우울증 : 증상의 이해와 원인 "요즘 자꾸 깜빡하고 기운이 없어요"
"우울증은 나약함이 아니라 뇌와 환경이 함께 보내는 신호입니다. 신경생물학적 근거와 함께, 어르신들이 왜 다르게 아픈지 상담사가 쉽게 풀어드립니다. 트로스터 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정혜운입니다. 상담실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다 이런 거 아닌가요? 제가 의지가 약한 거겠죠." 아닙니다. 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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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살아봐야겠다" - 우울/무기력을 깨는 작은 '날갯짓'의 과학
"우울증의 중력을 이겨내는 구체적인 루틴 3가지. 트로스터 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정혜운입니다. 우울증 상태에서 가장 힘든 일은 '시작'하는 것입니다. 샤워하기, 설거지하기, 현관문 밖으로 나가기... 남들에겐 당연한 이 일들이 우울증 환자에겐 에베레스트를 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니체가 말한 '중력 귀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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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으면 감정이 없어지지 않나요?" — 불안장애 치료, 오해와 진실
"우울제(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는 중독성이 없습니다. 중독 우려가 있는 것은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항불안제인데, 이는 단기·적절 용량 사용 시 안전하며 담당 의사의 관리 하에 처방됩니다. ❌ 오해: "약을 먹으면 감정이 무뎌진다" ✅ 팩트: SSRI는 세로토닌 전달을 안정화해 과도한 불안 반응을 줄여주는 것이지, 감정 자체를 억누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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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우울증 이야기에 407명이 모였어요
우울증 관련 이번 주 반응이 가장 많았던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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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에 빠진 요즘 힘들어요
지금 상태는 단순히 “힘들다”를 넘어서,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부담 + 통제감이 무너진 상태에서 오는 우울과 무력감에 가깝습니다. 일이 한 번 꼬이면 계속 더 꼬일 것 같고,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어서 더 지치게 되는 흐름이죠. 그래서 손을 놓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전체를 한 번에 해결하려는 시도를 멈추는 겁니다. 지금처럼 “앞이 안 보인다”는 느낌일 때는 계획이 아니라 범위를 줄이는 게 먼저입니다. 오늘 당장 해결해야 하는 것 한 가지, 아니면 10~20분 안에 할 수 있는 일 하나만 정해서 처리해보세요. 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이라기보다, 무너진 통제감을 다시 회복하기 위한 시작점입니다. 그리고 “혼자 해야 한다”는 전제도 한 번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실제로 완전히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인지, 아니면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완벽한 해결책이 아니어도 괜찮으니, 부분적으로라도 누군가에게 나누는 것이 부담을 확실히 줄여줍니다. 또 하나는, 지금의 막막함을 “내가 못해서”로 해석하지 않는 겁니다. 지금 상황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과부하 상태에 가깝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으면 누구라도 판단이 흐려지고 무력감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자책으로 밀어붙일수록 더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정리하면, 지금 필요한 건 해결이 아니라 회복입니다. 범위를 줄여서 하나씩 처리하기, 완전히 혼자 버티지 않기, 자책 대신 상태를 인정하기. 이 세 가지만 잡아도 지금처럼 막혀 있는 느낌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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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이 줄어든 자리에서 느끼는 우울감
지금 느끼는 허전함은 “문제가 생겼다”기보다, 역할이 줄어든 자리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공백에 가깝습니다. 사람은 오랫동안 맡아온 역할로 자신의 가치를 느끼는데, 그게 줄어들면 시간이 생기는 대신 “나는 지금 무엇으로 설명되는 사람이지?”라는 질문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여유가 있어도 편안하기보다 오히려 우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방향을 바꾸는 겁니다. 예전처럼 바쁘게 채우는 게 아니라, 역할이 아니라 나 자체로 채우는 시기로 보는 게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챙기고 바쁘게 움직이는 것만이 가치였던 구조에서 벗어나서, “나는 어떤 시간에서 편안한가”, “어떤 활동을 할 때 에너지가 덜 빠지는가”를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큰 의미를 찾으려 하기보다, 작은 역할을 다시 만들어가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일정한 시간 산책을 하거나, 가벼운 도움을 주는 일, 혹은 내가 유지할 수 있는 루틴 하나를 정하는 것처럼요. 이건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됩니다. 중요한 건 “나는 오늘도 무언가를 했다”는 감각을 다시 쌓는 것입니다. 또 하나 짚어야 할 건, 지금의 공백을 “내가 덜 필요해졌다”로 해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역할이 바뀐 것일 뿐, 사람의 가치가 줄어든 건 아닙니다. 그걸 구분하지 않으면 계속 자존감이 같이 떨어집니다. 정리하면, 지금은 잃어버린 시기가 아니라 재정리되는 시기입니다. 예전 방식으로 채우려 하지 말고, 작은 루틴으로 다시 연결을 만들고, 역할과 나를 분리해서 보시면 지금의 우울감도 점차 옅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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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고 만사가 다 귀찮아요 이런것도 우울함의 연속으로 봐야 할까요?
지금 작성자님이 겪고 계신 상태는 단순히 '의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게으름이 아닙니다. 요가라는 유일한 즐거움의 통로가 코로나로 끊긴 이후, 마음의 에너지가 서서히 고갈되면서 일종의 '정서적 동면' 상태에 들어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게 귀찮으면서도 관계가 끊길까 봐 아찔함을 느끼고, 막상 약속이 잡히면 도망치고 싶은 그 이중적인 마음 또한 현재 마음의 배터리가 바닥나서 타인을 받아들일 여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아주 자연스러운 방어 기제입니다. 이 침체된 상황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몇 가지 조심스럽게 제안을 드려봅니다. 우선, '다음 달부터 요가를 다시 시작해야지'라는 거창한 결심을 잠시 내려놓으세요. 이미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에서 요가 학원에 등록하고 대면 수업을 듣는 일은 히말라야 산을 넘는 것만큼이나 높은 벽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제대로'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오히려 나를 더 침대로 숨게 만듭니다. 대신 아주 작고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요가복을 한 번 꺼내 보는 것, 혹은 자기 전 침대에 누워 1분간 깊게 호흡하며 스트레칭 한 번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복귀'가 아니라 '미세한 움직임'에 초점을 맞춰보세요. 둘째로, 타인의 활기찬 일상과 자신을 비교하며 채찍질하지 마세요. 테니스나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들의 '에너지 정점'인 순간일 뿐입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역동적인 취미가 아니라, 상처받고 지친 내 마음을 가만히 안아주는 휴식입니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마음이 우울이라는 안개에 갇히면 원래 좋아하던 것들도 다 무채색으로 보이거든요. "지금은 내가 잠시 길을 잃었구나"라고 인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짐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셋째로, 인간관계에 대한 부채감을 조금 덜어내셔도 괜찮습니다. 관계가 정리될까 봐 두려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진짜 소중한 인연들은 내가 회복된 후에 다시 손을 내밀면 기꺼이 응답해 줄 것입니다. 지금은 타인을 챙길 에너지를 오로지 나 자신을 돌보는 데 쓰셔야 합니다. 약속을 피하고 싶다면 무리하게 나가지 마세요. 그 거절은 사람에 대한 거절이 아니라, 살기 위한 나의 간절한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침대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나를 원망하기보다는 그동안 직장 생활과 일상을 버텨오느라 얼마나 애썼는지 그 수고를 먼저 알아주세요. 오늘 하루도 무사히 퇴근해서 집에 돌아온 것만으로도 내 할 일을 다 하셨습니다. 아주 조금씩, 나만의 속도로 안개를 걷어내면 됩니다. 답답하고 조급한 마음도 들겠지만..아이 걸음마 떼듯이 조금만 기다려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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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했던 말 신경쓰는증상 자존감문제 아닌가요?
지금 겪는 건 단순한 자존감 문제 하나로 보기보다, 상대 반응에 예민해진 상태 +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이 같이 올라온 경우에 가깝습니다. 예전엔 덜 신경 썼던 이유는 무감각해서가 아니라, 그때는 지금보다 내 기준이 더 중심에 있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은 기준이 바깥으로 조금 이동해서, 상대 반응이 곧 내 상태를 좌우하는 구조가 된 거예요. 그래서 답이 늦으면 “내가 잘못했나?”로 해석하고, 연락이 오면 다시 괜찮아지는 롤러코스터가 생깁니다. 이건 자존감이 완전히 낮아서라기보다, 해석이 한 방향(부정 쪽)으로 자동으로 튀는 습관 때문입니다. 여기서 바꿔야 할 포인트는 하나입니다. 생각을 멈추는 게 아니라, 생각을 사실로 믿지 않는 연습입니다. 예를 들어 “기분 상했나?”가 떠오르면 →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지” 이렇게 가능성을 열어두는 겁니다. 지금은 한 가지 해석만 100%로 받아들이는 상태예요. 그리고 반응 기준도 바꿔야 합니다. 상대 답장 속도나 톤으로 내 상태를 결정하지 말고, “내가 크게 무례한 말을 했는가?” 이 기준 하나로만 점검해보세요. 아니라면 더 이상 파고들 필요 없습니다. 나머지는 상대 컨디션, 상황일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나이가 들면서 더 심해진 느낌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부분입니다. 관계를 더 신경 쓰게 되고, 실수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지면서 과하게 조심하는 쪽으로 기울기 때문이에요. 정리하면, 자존감이 완전히 무너졌다기보다 상대 반응에 기준이 묶인 상태 + 부정 해석 습관입니다. 해석을 하나로 단정하지 않기, 내 기준으로만 점검하기. 이 두 가지만 잡아도 지금처럼 흔들리는 폭은 확실히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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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일상의 고리를 끊고 싶네요
10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떠난 뒤, 재취업까지 이어지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음도 몸도 많이 지치셨을 것 같아요. 경제 상황도 쉽지 않아 다시 일자리를 찾는 게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그로 인해 우울함과 자존감이 함께 내려앉는 고통스러운 악순환 속에 계신 걸 깊이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당신의 가치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재취업의 어려움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이고, 그것 때문에 자신을 탓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게 중요해요.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며 자기 자신에게 “나는 노력 중이야”라는 긍정적인 말을 건네보세요. 가벼운 산책이나 좋아하는 음악 듣기, 짧은 명상도 마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 감당하기 버거울 때는 주변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마음을 나누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걸 꼭 권해 드립니다. 누구나 혼자가 아니며, 당신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조금씩, 천천히 자기 돌봄에 집중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면 분명 다시 힘을 얻고 앞으로 나아갈 길도 보일 거예요. 어려운 시기지만 포기하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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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안에서 느끼는 고립과 우울감
두 돌 지난 아이를 키우며 직장과 가정, 육아를 동시에 감당하고 계신다면 이미 하루하루가 버티기의 연속일 것입니다. 잠도 부족한 상태에서 계속 책임을 지고 움직여야 하는 삶은 생각보다 훨씬 큰 소모를 가져옵니다. 그런 가운데 가장 기대했던 가족에게서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느끼신다면 외로움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힘든 핵심은 육아 자체만이 아니라 함께 버텨줄 사람이 없다는 감각일 수 있습니다. 도움을 조금 받더라도 공감이 없으면 사람은 더 고립감을 느낍니다. “네가 제일 힘들지”, “요즘 많이 지치겠다”, “내가 뭘 도와주면 좋겠니” 같은 한마디가 필요한데, 무심한 반응만 돌아오면 서운함과 허탈함이 쌓이게 됩니다. 또 조카들을 돌보며 애썼던 기억이 있는 만큼, “나는 했는데 왜 내 차례에는 이렇게 혼자인가”라는 억울함도 드실 수 있습니다. 그 감정은 속 좁아서가 아니라, 관계 안에서 서로 주고받음을 기대했던 마음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가족이기에 더 서운하고, 가족이기에 쉽게 끊어낼 수도 없어 더 복잡합니다. 많은 분들이 가족에게 가장 큰 위로를 기대하지만, 현실에서는 가족이 가장 서툰 관계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가족이 이상적인 모습으로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내 지지망을 현실적으로 다시 만드는 일일 수 있습니다. 1. 가족에게 필요한 도움을 구체적으로 요청하기 막연히 힘들다고 말하면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두 시간만 아이 좀 봐줄 수 있을까?” “요즘 많이 지쳐서 그냥 내 얘기 좀 들어줬으면 좋겠어.” 처럼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 2. 기대치 조정하기 가족이 정서적으로 서툴다면, 그 한계를 인정하고 다른 곳에서 공감을 찾는 것이 덜 상처받습니다. 3. 동료·친구·육아 커뮤니티 등 외부 연결 만들기 오히려 비슷한 시기를 겪는 사람들이 더 깊이 이해해 줄 때가 많습니다. 4. 내 감정 죄책감 없이 인정하기 “엄마가 도와주시는데 내가 왜 서운하지?”라고 자책하지 마세요. 도움과 공감은 다른 차원의 욕구입니다. 5. 번아웃 신호 점검하기 수면 부족, 눈물 많아짐, 짜증 증가, 무기력, 공허감이 지속되면 산후·육아 우울의 형태일 수도 있어 전문가 상담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느끼는 외로움은 약해서 생긴 감정이 아니라 너무 많은 짐을 들고 있는데 마음 둘 곳이 부족해서 생긴 감정이라는 점입니다. 글쓴님은 혼자 잘 못해서 외로운 것이 아닙니다. 원래 돌봄은 혼자 감당하도록 만들어진 일이 아닙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더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눌 손과 마음을 찾는 일입니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시고 함께라는 든든함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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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럴까 우울감이 들어요.
작성자님이 느끼는 건 “내가 못나서” 생긴 자존감 문제가 아니라, 관계 안에서 반복된 비교와 상처로 기준이 망가진 상태에 가깝습니다. 전 남자친구의 행동은 단순한 취향 문제가 아니라, 계속해서 비교 자극을 주는 방식이었고요. 그런 환경에 오래 있으면 누구라도 “나는 부족한가?”라는 기준이 머릿속에 자리 잡습니다. 그래서 지금 나타나는 반응들이 이어지는 겁니다. 칭찬을 들으면 의심부터 드는 것, 상대가 다가오면 “왜 나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 이건 자존감이 원래 낮아서라기보다 한 번 무너진 기준이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못났지?”가 아니라 “내 기준이 잘못 학습되어 있다”로 바꿔야 합니다. 전 남자친구의 행동을 기준으로 삼으면, 당연히 계속 부족해 보입니다. SNS에서 예쁜 사람 보는 행동 자체보다, 그걸 연인 관계 안에서 반복적으로 노출시키고 비교되게 만든 방식이 문제였던 겁니다. 그건 작성자님의 매력과는 별개입니다. 그래서 회복 방향도 다릅니다. 자존감을 끌어올리려 하기보다, 기준을 다시 세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첫 번째는 비교 자극을 줄이는 겁니다. SNS, 외모 비교되는 콘텐츠를 줄이세요. 지금 상태에서는 계속 상처를 덧입히는 환경입니다. 두 번째는 “칭찬을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연습”입니다. 억지로 믿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그 사람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 정도로만 받아들이세요. 완전히 믿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거부만 안 하면 됩니다. 세 번째는 관계 속도를 늦추는 겁니다. 지금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커진 상태라, 관계가 시작되면 쉽게 휘둘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천천히, 거리를 유지하면서 내 기준으로 사람을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나”가 아니라 “이 사람이 나에게 괜찮은 사람인가”로요. 마지막으로, 지금 “남자를 못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은 자연스러운 방어입니다. 억지로 극복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이 시기를 기준을 다시 세우는 시간으로 쓰는 게 더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작성자님 문제는 매력이 없는 게 아니라 잘못된 비교 기준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 기준만 바꿔도 지금 느끼는 자존감 문제는 훨씬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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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쪘다고 사랑님이 우울해 하시네요
사랑님을 향한 용사님의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고민이네요. 유지어트 6년 차라면 스스로를 관리하는 게 얼마나 철저한 일인지 잘 아실 텐데, 정작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이 숫자에 연연하며 우울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특히 용사님 눈에는 여전히 마르고 예쁘기만 한데, 사랑님 본인은 거울 속 미세한 변화나 몸무게 숫자에 상처받고 계시니 마음이 더 쓰이실 것 같아요. 사랑님이 상처받지 않으면서도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1. 예쁘다는 말보다 건강한 에너지를 칭찬해 주세요 이미 마른 체형인 분들에게 살쪄도 예뻐라는 말은 자칫 진짜 살이 쪘구나라는 확신으로 들릴 수 있어요. 대신 외형적인 변화보다는 사랑님과 함께할 때 느껴지는 긍정적인 상태를 구체적으로 칭찬해 보세요. 2. 유지어트 6년 차의 노하우를 공동의 습관으로 바꾸기 사랑님이 용사님의 관리 비법을 물어볼 때, 난 원래 이래라고 하기보다는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루틴을 제안하며 자연스럽게 동참시켜 보세요. 3. 몸무게(숫자)와 거리 두기 도와주기 몸무게는 근육량, 수분, 컨디션에 따라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걸 유지어터인 용사님이 가장 잘 아시잖아요? 사랑님이 숫자에 집착할 때 그 흐름을 끊어주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4. 용사님의 이상형을 은근슬쩍 어필하기 사랑님이 우울해할 때마다 용사님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명확히 전달해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랑님이 우울해하는 이유는 단순히 살이 쪄서라기보다, 내가 변하면 상대방이 나를 덜 사랑하지 않을까? 하는 무의식적인 불안감 때문일 수도 있어요. 용사님이 6년 동안 꾸준히 자신을 가꿔오신 그 성실함으로 사랑님을 든든하게 지지해 주신다면, 사랑님도 곧 그 우울함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거예요. 용사님의 사랑과 정성이 아름다운 봄꽃처럼 피어나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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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에 빠진 요즘 힘들어요
지금 상태는 단순히 “힘들다”를 넘어서,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부담 + 통제감이 무너진 상태에서 오는 우울과 무력감에 가깝습니다. 일이 한 번 꼬이면 계속 더 꼬일 것 같고,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어서 더 지치게 되는 흐름이죠. 그래서 손을 놓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전체를 한 번에 해결하려는 시도를 멈추는 겁니다. 지금처럼 “앞이 안 보인다”는 느낌일 때는 계획이 아니라 범위를 줄이는 게 먼저입니다. 오늘 당장 해결해야 하는 것 한 가지, 아니면 10~20분 안에 할 수 있는 일 하나만 정해서 처리해보세요. 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이라기보다, 무너진 통제감을 다시 회복하기 위한 시작점입니다. 그리고 “혼자 해야 한다”는 전제도 한 번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실제로 완전히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인지, 아니면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완벽한 해결책이 아니어도 괜찮으니, 부분적으로라도 누군가에게 나누는 것이 부담을 확실히 줄여줍니다. 또 하나는, 지금의 막막함을 “내가 못해서”로 해석하지 않는 겁니다. 지금 상황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과부하 상태에 가깝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으면 누구라도 판단이 흐려지고 무력감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자책으로 밀어붙일수록 더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정리하면, 지금 필요한 건 해결이 아니라 회복입니다. 범위를 줄여서 하나씩 처리하기, 완전히 혼자 버티지 않기, 자책 대신 상태를 인정하기. 이 세 가지만 잡아도 지금처럼 막혀 있는 느낌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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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이 줄어든 자리에서 느끼는 우울감
지금 느끼는 허전함은 “문제가 생겼다”기보다, 역할이 줄어든 자리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공백에 가깝습니다. 사람은 오랫동안 맡아온 역할로 자신의 가치를 느끼는데, 그게 줄어들면 시간이 생기는 대신 “나는 지금 무엇으로 설명되는 사람이지?”라는 질문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여유가 있어도 편안하기보다 오히려 우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방향을 바꾸는 겁니다. 예전처럼 바쁘게 채우는 게 아니라, 역할이 아니라 나 자체로 채우는 시기로 보는 게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챙기고 바쁘게 움직이는 것만이 가치였던 구조에서 벗어나서, “나는 어떤 시간에서 편안한가”, “어떤 활동을 할 때 에너지가 덜 빠지는가”를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큰 의미를 찾으려 하기보다, 작은 역할을 다시 만들어가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일정한 시간 산책을 하거나, 가벼운 도움을 주는 일, 혹은 내가 유지할 수 있는 루틴 하나를 정하는 것처럼요. 이건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됩니다. 중요한 건 “나는 오늘도 무언가를 했다”는 감각을 다시 쌓는 것입니다. 또 하나 짚어야 할 건, 지금의 공백을 “내가 덜 필요해졌다”로 해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역할이 바뀐 것일 뿐, 사람의 가치가 줄어든 건 아닙니다. 그걸 구분하지 않으면 계속 자존감이 같이 떨어집니다. 정리하면, 지금은 잃어버린 시기가 아니라 재정리되는 시기입니다. 예전 방식으로 채우려 하지 말고, 작은 루틴으로 다시 연결을 만들고, 역할과 나를 분리해서 보시면 지금의 우울감도 점차 옅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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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고 만사가 다 귀찮아요 이런것도 우울함의 연속으로 봐야 할까요?
지금 작성자님이 겪고 계신 상태는 단순히 '의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게으름이 아닙니다. 요가라는 유일한 즐거움의 통로가 코로나로 끊긴 이후, 마음의 에너지가 서서히 고갈되면서 일종의 '정서적 동면' 상태에 들어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게 귀찮으면서도 관계가 끊길까 봐 아찔함을 느끼고, 막상 약속이 잡히면 도망치고 싶은 그 이중적인 마음 또한 현재 마음의 배터리가 바닥나서 타인을 받아들일 여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아주 자연스러운 방어 기제입니다. 이 침체된 상황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몇 가지 조심스럽게 제안을 드려봅니다. 우선, '다음 달부터 요가를 다시 시작해야지'라는 거창한 결심을 잠시 내려놓으세요. 이미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에서 요가 학원에 등록하고 대면 수업을 듣는 일은 히말라야 산을 넘는 것만큼이나 높은 벽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제대로'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오히려 나를 더 침대로 숨게 만듭니다. 대신 아주 작고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요가복을 한 번 꺼내 보는 것, 혹은 자기 전 침대에 누워 1분간 깊게 호흡하며 스트레칭 한 번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복귀'가 아니라 '미세한 움직임'에 초점을 맞춰보세요. 둘째로, 타인의 활기찬 일상과 자신을 비교하며 채찍질하지 마세요. 테니스나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들의 '에너지 정점'인 순간일 뿐입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역동적인 취미가 아니라, 상처받고 지친 내 마음을 가만히 안아주는 휴식입니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마음이 우울이라는 안개에 갇히면 원래 좋아하던 것들도 다 무채색으로 보이거든요. "지금은 내가 잠시 길을 잃었구나"라고 인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짐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셋째로, 인간관계에 대한 부채감을 조금 덜어내셔도 괜찮습니다. 관계가 정리될까 봐 두려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진짜 소중한 인연들은 내가 회복된 후에 다시 손을 내밀면 기꺼이 응답해 줄 것입니다. 지금은 타인을 챙길 에너지를 오로지 나 자신을 돌보는 데 쓰셔야 합니다. 약속을 피하고 싶다면 무리하게 나가지 마세요. 그 거절은 사람에 대한 거절이 아니라, 살기 위한 나의 간절한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침대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나를 원망하기보다는 그동안 직장 생활과 일상을 버텨오느라 얼마나 애썼는지 그 수고를 먼저 알아주세요. 오늘 하루도 무사히 퇴근해서 집에 돌아온 것만으로도 내 할 일을 다 하셨습니다. 아주 조금씩, 나만의 속도로 안개를 걷어내면 됩니다. 답답하고 조급한 마음도 들겠지만..아이 걸음마 떼듯이 조금만 기다려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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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했던 말 신경쓰는증상 자존감문제 아닌가요?
지금 겪는 건 단순한 자존감 문제 하나로 보기보다, 상대 반응에 예민해진 상태 +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이 같이 올라온 경우에 가깝습니다. 예전엔 덜 신경 썼던 이유는 무감각해서가 아니라, 그때는 지금보다 내 기준이 더 중심에 있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은 기준이 바깥으로 조금 이동해서, 상대 반응이 곧 내 상태를 좌우하는 구조가 된 거예요. 그래서 답이 늦으면 “내가 잘못했나?”로 해석하고, 연락이 오면 다시 괜찮아지는 롤러코스터가 생깁니다. 이건 자존감이 완전히 낮아서라기보다, 해석이 한 방향(부정 쪽)으로 자동으로 튀는 습관 때문입니다. 여기서 바꿔야 할 포인트는 하나입니다. 생각을 멈추는 게 아니라, 생각을 사실로 믿지 않는 연습입니다. 예를 들어 “기분 상했나?”가 떠오르면 →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지” 이렇게 가능성을 열어두는 겁니다. 지금은 한 가지 해석만 100%로 받아들이는 상태예요. 그리고 반응 기준도 바꿔야 합니다. 상대 답장 속도나 톤으로 내 상태를 결정하지 말고, “내가 크게 무례한 말을 했는가?” 이 기준 하나로만 점검해보세요. 아니라면 더 이상 파고들 필요 없습니다. 나머지는 상대 컨디션, 상황일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나이가 들면서 더 심해진 느낌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부분입니다. 관계를 더 신경 쓰게 되고, 실수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지면서 과하게 조심하는 쪽으로 기울기 때문이에요. 정리하면, 자존감이 완전히 무너졌다기보다 상대 반응에 기준이 묶인 상태 + 부정 해석 습관입니다. 해석을 하나로 단정하지 않기, 내 기준으로만 점검하기. 이 두 가지만 잡아도 지금처럼 흔들리는 폭은 확실히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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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일상의 고리를 끊고 싶네요
10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떠난 뒤, 재취업까지 이어지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음도 몸도 많이 지치셨을 것 같아요. 경제 상황도 쉽지 않아 다시 일자리를 찾는 게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그로 인해 우울함과 자존감이 함께 내려앉는 고통스러운 악순환 속에 계신 걸 깊이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당신의 가치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재취업의 어려움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이고, 그것 때문에 자신을 탓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게 중요해요.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며 자기 자신에게 “나는 노력 중이야”라는 긍정적인 말을 건네보세요. 가벼운 산책이나 좋아하는 음악 듣기, 짧은 명상도 마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 감당하기 버거울 때는 주변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마음을 나누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걸 꼭 권해 드립니다. 누구나 혼자가 아니며, 당신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조금씩, 천천히 자기 돌봄에 집중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면 분명 다시 힘을 얻고 앞으로 나아갈 길도 보일 거예요. 어려운 시기지만 포기하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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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안에서 느끼는 고립과 우울감
두 돌 지난 아이를 키우며 직장과 가정, 육아를 동시에 감당하고 계신다면 이미 하루하루가 버티기의 연속일 것입니다. 잠도 부족한 상태에서 계속 책임을 지고 움직여야 하는 삶은 생각보다 훨씬 큰 소모를 가져옵니다. 그런 가운데 가장 기대했던 가족에게서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느끼신다면 외로움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힘든 핵심은 육아 자체만이 아니라 함께 버텨줄 사람이 없다는 감각일 수 있습니다. 도움을 조금 받더라도 공감이 없으면 사람은 더 고립감을 느낍니다. “네가 제일 힘들지”, “요즘 많이 지치겠다”, “내가 뭘 도와주면 좋겠니” 같은 한마디가 필요한데, 무심한 반응만 돌아오면 서운함과 허탈함이 쌓이게 됩니다. 또 조카들을 돌보며 애썼던 기억이 있는 만큼, “나는 했는데 왜 내 차례에는 이렇게 혼자인가”라는 억울함도 드실 수 있습니다. 그 감정은 속 좁아서가 아니라, 관계 안에서 서로 주고받음을 기대했던 마음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가족이기에 더 서운하고, 가족이기에 쉽게 끊어낼 수도 없어 더 복잡합니다. 많은 분들이 가족에게 가장 큰 위로를 기대하지만, 현실에서는 가족이 가장 서툰 관계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가족이 이상적인 모습으로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내 지지망을 현실적으로 다시 만드는 일일 수 있습니다. 1. 가족에게 필요한 도움을 구체적으로 요청하기 막연히 힘들다고 말하면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두 시간만 아이 좀 봐줄 수 있을까?” “요즘 많이 지쳐서 그냥 내 얘기 좀 들어줬으면 좋겠어.” 처럼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 2. 기대치 조정하기 가족이 정서적으로 서툴다면, 그 한계를 인정하고 다른 곳에서 공감을 찾는 것이 덜 상처받습니다. 3. 동료·친구·육아 커뮤니티 등 외부 연결 만들기 오히려 비슷한 시기를 겪는 사람들이 더 깊이 이해해 줄 때가 많습니다. 4. 내 감정 죄책감 없이 인정하기 “엄마가 도와주시는데 내가 왜 서운하지?”라고 자책하지 마세요. 도움과 공감은 다른 차원의 욕구입니다. 5. 번아웃 신호 점검하기 수면 부족, 눈물 많아짐, 짜증 증가, 무기력, 공허감이 지속되면 산후·육아 우울의 형태일 수도 있어 전문가 상담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느끼는 외로움은 약해서 생긴 감정이 아니라 너무 많은 짐을 들고 있는데 마음 둘 곳이 부족해서 생긴 감정이라는 점입니다. 글쓴님은 혼자 잘 못해서 외로운 것이 아닙니다. 원래 돌봄은 혼자 감당하도록 만들어진 일이 아닙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더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눌 손과 마음을 찾는 일입니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시고 함께라는 든든함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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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럴까 우울감이 들어요.
작성자님이 느끼는 건 “내가 못나서” 생긴 자존감 문제가 아니라, 관계 안에서 반복된 비교와 상처로 기준이 망가진 상태에 가깝습니다. 전 남자친구의 행동은 단순한 취향 문제가 아니라, 계속해서 비교 자극을 주는 방식이었고요. 그런 환경에 오래 있으면 누구라도 “나는 부족한가?”라는 기준이 머릿속에 자리 잡습니다. 그래서 지금 나타나는 반응들이 이어지는 겁니다. 칭찬을 들으면 의심부터 드는 것, 상대가 다가오면 “왜 나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 이건 자존감이 원래 낮아서라기보다 한 번 무너진 기준이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못났지?”가 아니라 “내 기준이 잘못 학습되어 있다”로 바꿔야 합니다. 전 남자친구의 행동을 기준으로 삼으면, 당연히 계속 부족해 보입니다. SNS에서 예쁜 사람 보는 행동 자체보다, 그걸 연인 관계 안에서 반복적으로 노출시키고 비교되게 만든 방식이 문제였던 겁니다. 그건 작성자님의 매력과는 별개입니다. 그래서 회복 방향도 다릅니다. 자존감을 끌어올리려 하기보다, 기준을 다시 세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첫 번째는 비교 자극을 줄이는 겁니다. SNS, 외모 비교되는 콘텐츠를 줄이세요. 지금 상태에서는 계속 상처를 덧입히는 환경입니다. 두 번째는 “칭찬을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연습”입니다. 억지로 믿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그 사람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 정도로만 받아들이세요. 완전히 믿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거부만 안 하면 됩니다. 세 번째는 관계 속도를 늦추는 겁니다. 지금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커진 상태라, 관계가 시작되면 쉽게 휘둘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천천히, 거리를 유지하면서 내 기준으로 사람을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나”가 아니라 “이 사람이 나에게 괜찮은 사람인가”로요. 마지막으로, 지금 “남자를 못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은 자연스러운 방어입니다. 억지로 극복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이 시기를 기준을 다시 세우는 시간으로 쓰는 게 더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작성자님 문제는 매력이 없는 게 아니라 잘못된 비교 기준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 기준만 바꿔도 지금 느끼는 자존감 문제는 훨씬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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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쪘다고 사랑님이 우울해 하시네요
사랑님을 향한 용사님의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고민이네요. 유지어트 6년 차라면 스스로를 관리하는 게 얼마나 철저한 일인지 잘 아실 텐데, 정작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이 숫자에 연연하며 우울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특히 용사님 눈에는 여전히 마르고 예쁘기만 한데, 사랑님 본인은 거울 속 미세한 변화나 몸무게 숫자에 상처받고 계시니 마음이 더 쓰이실 것 같아요. 사랑님이 상처받지 않으면서도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1. 예쁘다는 말보다 건강한 에너지를 칭찬해 주세요 이미 마른 체형인 분들에게 살쪄도 예뻐라는 말은 자칫 진짜 살이 쪘구나라는 확신으로 들릴 수 있어요. 대신 외형적인 변화보다는 사랑님과 함께할 때 느껴지는 긍정적인 상태를 구체적으로 칭찬해 보세요. 2. 유지어트 6년 차의 노하우를 공동의 습관으로 바꾸기 사랑님이 용사님의 관리 비법을 물어볼 때, 난 원래 이래라고 하기보다는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루틴을 제안하며 자연스럽게 동참시켜 보세요. 3. 몸무게(숫자)와 거리 두기 도와주기 몸무게는 근육량, 수분, 컨디션에 따라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걸 유지어터인 용사님이 가장 잘 아시잖아요? 사랑님이 숫자에 집착할 때 그 흐름을 끊어주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4. 용사님의 이상형을 은근슬쩍 어필하기 사랑님이 우울해할 때마다 용사님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명확히 전달해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랑님이 우울해하는 이유는 단순히 살이 쪄서라기보다, 내가 변하면 상대방이 나를 덜 사랑하지 않을까? 하는 무의식적인 불안감 때문일 수도 있어요. 용사님이 6년 동안 꾸준히 자신을 가꿔오신 그 성실함으로 사랑님을 든든하게 지지해 주신다면, 사랑님도 곧 그 우울함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거예요. 용사님의 사랑과 정성이 아름다운 봄꽃처럼 피어나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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