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다한증상과호르몬분비이상

별다른증상없다 그저1년전에 폐경한것외엔 건강검진에도 별다른소견이없는데 최근에 발바닥이아프고 시렵다가 땀이나기시작햇다 50평생 처음겪어보는증상이라 당황스럽다 피부과에서 폐경에서겪는 호르몬분비이상일수도 있다고한다 늙는다는게 서글퍼진다 어른들의 옛말이 틀린게 전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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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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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공감과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50 평생 처음 겪는 발바닥의 통증, 시림, 그리고 땀 분비 증상에 많이 당황스럽고 힘드시겠어요. 별다른 이상 소견 없이 건강하셨는데, 1년 전 폐경 이후 이러한 변화를 겪으시니 '늙어간다'는 생각에 서글픔이 드시는 것도 당연합니다.
    ​말씀하신 증상이 폐경기에 겪는 호르몬 변화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피부과 전문의의 소견처럼, 우리 몸은 시기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겪습니다. 특히 폐경기는 여성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안면 홍조, 발한 등의 증상 외에도, 신경계나 순환계에 영향을 주어 발과 같은 신체 말단 부위에 통증이나 이상 감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이 시기를 지혜롭게 지나고 계신 어른들의 '옛말'처럼, 변화를 인정하고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며 잘 관리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 익명1
    진짜 옛 어른들 말씀 틀린거 하나 없더라구요.
    자고 일어났더니 노안이 오질 않나, 갑자기 엉뚱한 곳에서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질 않나...
    저는 작년 여름에는 생전 없던 알러지가 생기더니, 올해는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빠지더라구요
  • 익명2
    아, 발바닥에 땀이 많이 난다고요? 음, 전 발바닥이 건조해서 고민인데 땀이 많이 난다는 게 어떤 건가 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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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50평생 처음 겪는 발바닥 증상에 많이 놀라고 서글프셨겠어요. 폐경 후 건강검진은 괜찮지만, 발바닥이 아프고 시리다가 땀이 나는 새로운 경험이라니... 피부과 선생님 말씀처럼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몸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줘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대요. 땀샘 활동에도 영향을 주거든요. 늙는다는 게 서글프다는 마음에 마음이 아파요. 하지만 이 또한 몸이 자연스러운 변화를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
    
    일단 발바닥을 보송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 통풍 잘 되는 신발 신으시고, 면 양말 자주 갈아 신는 게 좋고요.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족욕하거나 시원하게 발을 식혀주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이건 작성자님 잘못이 아니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며 조금씩 적응해나가면 돼요. 저도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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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럴 수 있어요 🍂
    갑작스레 몸이 예전과 다르게 반응하면 정말 낯설고, 마음까지 허해지죠.
    특히 발바닥 통증이나 시림, 갑작스런 땀 분비 같은 증상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폐경 후 호르몬 변화로 겪는 일이에요.
    혈액순환이 달라지고, 자율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이런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과에서 말씀하신 대로 호르몬 분비의 영향이 크고,
    특히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체온 조절이 잘 안 되거나 손발이 시렸다 뜨거워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
    
    💡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 드릴게요:
    
    따뜻한 족욕 — 자기 전 10~15분 정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혈액순환이 좋아져요.
    
    규칙적인 스트레칭 — 특히 종아리와 발바닥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비타민 D, 칼슘, 마그네슘 섭취 — 근육과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피로가 쌓이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잠자기 전엔 마음을 가볍게 해보세요 🌙
    
    몸이 보내는 신호는 ‘이제 나를 조금 더 돌봐줘’ 하는 말일 거예요.
    세월의 흐름이 서글플 때도 있지만,
    이 시기를 지나면 몸도 마음도 한층 단단해질 거예요 🌿
    오늘 밤엔 발 따뜻하게 덮고 푹 쉬세요 🕯️
  • 익명3
    혼자 힘들어하지 마세요. 그 힘든 변화를 겪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십니다.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니, 스스로를 탓하지 마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응원합니다!
  • 익명4
    요동칠 때는 그냥 그대로 두는 것도 괜찮아요.
  • 익명5
    신체적 변화가 제일 서글프더라구요..
    땀은 많이 좋아지셨나요.. 저는 2년정도 지나니까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