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잠 못자고 얼굴 홍조 올라오고 더운것도 갱년기 이겠죠?

저도 왜 그런지 이해를 못했는데 제가 그러네요

갱년기인듯해요. 저도 그거드든요. 우리 힘내요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정말 공감돼요 🍃
예전엔 왜 그러실까 싶던 선배님들의 말과 행동이,
이제는 직접 겪어보니 너무 이해되시죠.
말씀하신 **열 오름(안면홍조)**, **식은땀**, **불면**, **피로감**은
갱년기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몸의 **호르몬 균형이 급격히 바뀌면서** 체온 조절과 수면, 감정이 모두 흔들리게 되거든요.

이럴 때 완전히 ‘빨리’ 사라지게 하기는 어렵지만,
조금씩 완화하고 몸이 편안해지도록 도울 방법들은 있습니다 🌿

✔ **카페인, 매운 음식, 술**은 홍조와 열감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으니 줄여보세요.
✔ **찬 음식보다 따뜻한 음식** 위주로 드시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세요.
✔ **규칙적인 걷기 운동**이나 **가벼운 요가, 스트레칭**은 열감과 불면 완화에 좋아요.
✔ **밤에는 방 온도를 약간 낮추고**, 통풍이 잘 되는 잠옷을 입으세요.
✔ 너무 힘든 날엔 **의사와 상담해 호르몬 대체 요법(HRT)**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아요.

무엇보다, “나만 이런 게 아니야”라는 마음으로 자신을 다독여 주세요 💛
이 시기는 분명 힘들지만, 몸이 새로운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에요.
조금씩 자신에게 온기를 주다 보면
지금의 불편함도 서서히 잦아들 거예요 ☕🌸

네.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이에요. 저도 열 나고 잠도 잘 안 와서 힘든데 최소 몇 달은 이 증상이 계속 가는 것 같아요.

찌니

상담교사

선배들의 모습이 내 모습이 되셨을 때 느끼는 복잡한 마음과 당황스러움을 충분히 공감합니다. 갑자기 얼굴이 달아오르고 식은땀이 나는 열감이나 밤잠을 설치는 불면증, 이로 인한 천근만근 피로감은 정말 고통스러우시지요. 주변 시선에 민망함까지 느끼시는 그 모든 불편함을 덜어낼 수 있도록 생활 속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보세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매일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요가 등 규칙적인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병행하세요. 이는 심폐 기능을 좋게 하고, 뼈 건강과 더불어 우울감,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콩, 두부, 견과류처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세요.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우유, 멸치, 등푸른 생선도 뼈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는 열감을 유발하고 수면을 방해하므로 가급적 줄여야 합니다.
​침실 온도는 시원하게 유지하고, 가벼운 면 소재의 잠옷과 침구를 사용해 야간 발한을 관리하세요.
​잠들기 1~2시간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족욕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기상 시간을 유지하고, 낮에 햇볕을 쬐며 활동하면 밤잠의 질이 좋아집니다.
​갱년기는 질병이 아닌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위와 같은 노력을 통해 이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힘내시고, 몸과 마음을 돌보는 데 집중해 보세요.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선배들도 그렇고, 이제 작성자님까지 그러시다니, 정말 답답하고 민망하기도 하시겠어요. 딱 그 시절 엄마 모습이 떠오른다니! 그 심정 저도 너무 이해가 가요. 저도 갱년기를 맞이했었거든요. 그 증상들, 당연히 갱년기 맞아요, 😭
작성자님은 시도 때도 없이 열이 오르고, 얼굴이 붉어지며 식은땀이 나기도 해서 주변 시선도 신경 쓰이고 민망하시죠. 게다가 밤에는 깊은 잠을 못 주무셔서 늘 몸이 천근만근처럼 피곤하시다고요. 이 모든 건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 때문이랍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서 우리 몸의 온도 조절 중추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수면의 질도 떨어지게 되는 거예요.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이 힘든 시기를 좀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요!
1. 열감/홍조 대처:
- 옷차림:여러 겹으로 입어서 덥다 싶으면 얇은 옷을 하나씩 벗는 식으로 조절하는 게 좋아요.
- 시원함 유지:개인용 손 선풍기나 부채를 활용하고,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오를 땐 시원한 물수건으로 살짝 톡톡 두드려주면 진정될 수 있답니다.
- 음식 조심:맵거나 뜨거운 음식, 카페인, 술은 열감을 더 유발할 수 있으니 잠시 줄여보는 건 어때요?
2. 숙면을 위해:
- 수면 환경:침실 온도는 20~22℃, 습도는 50~60%로 쾌적하게 유지하는 게 좋대요. 잠자리는 너무 덥지 않게 통풍 잘 되는 침구를 쓰는 것도 좋고요.
- 루틴:잠들기 6시간 전쯤 낮에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잠들기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TV는 멀리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보세요.
3. 마음 다스리기:남들이 물어볼 땐 "갱년기라서 그래요~" 하고 편안하게 말해보는 것도 좋아요. 다들 언젠가는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니까요.
작성자님, 혼자서 힘들어하지 말고, 이 시기를 지혜롭게 보낼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다정해져야 해요. 매일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기록하면서 "나는 행복하다!" 외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이 시기는 반드시 지나간답니다! 저도 꼬옥 응원하고 있을게요! 아자아자! 💪💖

얼굴에 홍조가 생기고 불면증 생기는 건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 같습니다
너무 힘드시면 병원 내원 하셔서 상담 받아 오세요
호르몬치료도 있고 여러 가지 팁도 알려 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