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는 언제까지 가는걸까요? 괴로워요.

저는 64년생입니다. 갱년기 때문에 참 괴롭네요. 밤에도 자주 깨고 그것도 덥거나 추워서요. 그리고 자식들에게 짜증도 많이 냅니다. 또 한편으로는 공허함도 느끼구요. 제가 생리가 끊어졌으니 갱년기인것은 확실한데, 여전히 익숙하지 않는 것은 다른사람들은 안더운데 저만 더운 증상이 있을 떄에요. 호르몬약을 먹으면 조금 나아진다던데, 드시면 괜찮을까요? 아무래도 약이다보니깐 계속 먹어도될지. 걱정도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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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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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 고통 제가 다 짠하네요. 밤에 잠도 잘 못 주무시고, 자식들한테 짜증 내고 공허함까지 느끼신다니... 혼자만 더운 것 같아 당황스러우셨죠? 😭
    이 모든 게 갱년기 호르몬 변화 때문이에요!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몸의 온도 조절 기능이 약해지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수면의 질도 나빠진답니다. 
    이 모든 게 갱년기 호르몬 변화 때문이에요!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몸의 온도 조절 기능이 약해지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수면의 질도 나빠진답니다. 그래서 남들은 괜찮아도 작성자님만 덥게 느껴지는 게 맞아요. 갱년기 증상은 보통 몇 년 정도 지속되는데, 개인차가 커요.
    
    호르몬약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지만, 약은 약이니까 "계속 먹어도 될까?" 하는 걱정 당연하죠! 이건 반드시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과 자세히 상담해서, 작성자님 몸에 가장 잘 맞는 방법과 약의 필요성, 기간 등을 함께 찾아봐야 해요. 전문가와 이야기 나누는 게 제일 중요해요!
    
    일상에서는요,
    1. 열감/불면증: 여러 겹 옷 입고, 밤엔 쾌적한 침구 사용해보세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좋아요.
    2. 감정: '나는 행복하다!' 주문 외치고, 감사 일기 써보거나, 자식들에게 솔직하게 '엄마가 호르몬 때문에 요즘 좀 힘들어'라고 이야기해보는 건 어때요? 우리 가족과 함께 웃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이 시기가 언젠가는 끝날 거라 믿고, 우리 스스로를 더 다정하게 보살펴 줘요. 저도 응원할게요! 아자아자! 💪
  • 익명1
    저는 나이들면 그냥 잠이줄어든다는 말만들었는데 갱년기라그런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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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만 들어도 정말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게 느껴져요 😔
    갱년기 증상은 **호르몬 변화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이지만, 겪는 사람 입장에서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감정이 불안정해지고, 더위·추위를 심하게 느끼는 등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니까 괴롭죠.
    
    💊 **호르몬제(HT, 호르몬 치료) 복용에 대해**
    
    * 호르몬제를 먹으면 **안면 홍조, 식은땀, 수면장애, 기분 기복** 같은 증상을 많이 완화할 수 있어요.
    * 장기 복용 시 장점과 단점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개인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게 안전합니다.
    * 보통 **심혈관 질환, 유방암, 간질환 등 과거 병력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해요.
    * 약을 계속 먹어도 되는지에 대한 걱정은, **정기적으로 검진하면서 용량과 기간을 조절하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약 외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
    
    * 시원한 잠자리 환경 만들기: 얇은 이불, 선풍기, 수면 전 시원한 샤워
    *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 걷기,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과 기분 안정
    * 카페인, 술,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 마음 관리: 짧은 명상, 호흡법, 일기 쓰기 등으로 감정 정리
    
    결국 **호르몬제는 증상 완화를 위한 도구**일 뿐, 주치의와 함께 적절히 관리하면
    지금 겪고 있는 힘든 증상들을 훨씬 편하게 견딜 수 있어요. 🌸
  • 익명2
    갱년기를 오래 겪으며 힘드시겠어요
    아직 약 복용을 하지 않고 견디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어머니 갱년기 진료때 모시고 함께 다녔는데 약 복용하고 중지할 시점도 병원 진료를 통해 정해집니다
    
    
    
  • 익명3
    사람마다 증상이나 기간이 다 다르더라구요.
    호르몬제가 요즘은 잘 나와요.. 상담 받아보세요
  • 익명4
    너무 힘들 때는 호르몬 치료가 도움이 크게 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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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지금 겪고 계시는 밤잠 설치는 괴로움, 급격한 열감과 오한, 그리고 자녀에게 짜증이 늘고 느껴지는 공허함까지, 갱년기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드시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나만 유독 더운 듯한 열감이 밀려올 때는 더욱 당황스럽고 괴로우실 겁니다.
    ​생리가 끊기고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갱년기가 맞으며,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는 데 호르몬 요법이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는 안면 홍조, 야간 발한 같은 신체적 증상뿐만 아니라, 짜증이나 우울감 같은 심리적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호르몬제는 복용 전 반드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을 시작하거나 장기간 복용을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 시기가 힘들지만, 적절한 관리와 대처를 통해 분명히 나아질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 익명6
    증상이 버겁다 싶을땐 약을 먹는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먼저 병원에 가셔서 제대로 상담 받아보시는 게 제일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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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요즘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밤마다 덥거나 추워서 깨고 감정이 예민해지고 공허함까지 느껴지는 건 갱년기 증상에서 흔히 나타나는 변화예요. 생리가 끊어졌다면 호르몬 변화가 이미 시작된 상태이기 때문에 몸이 익숙해지지 않아 불편함이 더 크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호르몬 약은 몸의 에스트로겐을 보충해서 열감, 수면장애, 기분 변화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해요. 하지만 약이니 장기간 복용 시 장점과 단점을 함께 고려해야 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지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해요. 특히 유방암, 자궁내막암, 혈전 위험이 있는 분들은 신중히 결정해야 하고 복용 방법과 용량을 잘 조절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작성자님께서는 약을 시작하기 전 생활 습관과 마음 돌봄도 함께 하시면 좋아요. 수면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가벼운 운동, 산책, 스트레칭, 따뜻한 차나 명상 같은 방법이 열감과 불면, 기분 변화를 완화하는 데 도움 돼요. 약을 복용하더라도 이런 생활습관 관리가 병행되면 훨씬 더 편안하게 갱년기를 지낼 수 있어요.
    
    지금처럼 불편함을 솔직히 인지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며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좋은 시작이에요. 갱년기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변화니까 너무 혼자 힘들어하지 않으셔도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