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땀이 흐르는 갱년기 증상 집중이 안된대요

사실 갱년기라는 걸 멀게만 생각했거든요.
근데 요즘 회사 선배가 갱년기 때문에 갑자기 땀이 흐르고 집중이 안 된다 하시더라고요.
일도 꼼꼼하시던 분이 실수도 잦아지고, 스스로 자책하는 걸 보니 안타까웠어요.
갱년기라는 게 단순히 ‘나이 들면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란 걸 느꼈어요.
주변 사람들이 이해해주지 않으면 더 외로울 것 같아요.
저라도 조금 더 배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래가 되어 보니 이해가 되고 공감도 되고 더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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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익명1
    지금 겪고 계신 변화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잘 견디고 계신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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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갱년기 증상이 비슷한거 같아도
    정도가 모두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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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지셨네요 🌷
    말씀처럼 갱년기는 단순히 “나이 탓”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동시에 변화를 겪는 시기**예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며, 예전엔 아무렇지 않던 일에도 쉽게 지치거나 불안해질 수 있죠.
    이때 주변의 이해와 배려는 그 어떤 약보다 큰 힘이 되거든요.
    
    선배님처럼 완벽하게 일하던 분일수록
    스스로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게 더 어렵고, 자존감이 흔들릴 수도 있어요.
    그럴 때 “괜찮아요, 잠깐 쉬어가도 돼요”라는 한마디가 정말 큰 위로가 됩니다 🌿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입장에서, 서로의 변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마음이
    그 시기를 훨씬 부드럽게 만들어줄 거예요.
    지금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신다면,
    선배님도 “혼자가 아니구나” 하는 마음으로 훨씬 힘을 얻으실 거예요 ☀️
    
  • 익명2
    어이구 저랑 비슷한 증상에 시달리고 계시네요...
    수시로 등이 젖기 일쑤라 겨울에 보온조절 안하면 감기도 잘걸려요..;; 
  • 익명3
    열이 오르고 몸이 편치 않으니까요
    아무래도 집중도 안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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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갱년기를 멀게만 생각하셨는데, 가까운 선배님의 어려움을 보시니 마음이 아프시고 깊이 공감하시는 것 같습니다. 평소 꼼꼼하시던 분이 겪는 변화와 자책하는 모습을 보며, 갱년기가 단순한 '자연스러운 현상'을 넘어 주변의 이해와 배려가 절실한 시기임을 깨달으신 것 같아요.
    ​갑작스러운 신체적 변화(발한 등)와 정신적 어려움(집중력 저하, 감정 기복)이 업무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당사자에게 큰 고통입니다. 주변의 따뜻한 이해와 공감 없이는 더욱 외롭고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선배님을 향한 질문자님의 따뜻한 공감과 '배려하고 싶다'는 마음이 큰 힘이 될 거예요. 곁에서 지켜보는 또래의 따뜻한 마음이 가장 필요하고 값진 응원입니다. 선배님께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배려하는 모습은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큰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 익명4
    열이 오르는게 가장 큰 특징인가봐요
    모두 같은 말씀하세요
  • 익명5
    아 그라라수도 있겄네요
    집중력저하 공감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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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회사 선배님이 힘들어하시는 걸 보면서, 작성자님도 많이 속상하고 마음 아프시겠어요. 그런 따뜻한 마음 감동이네요. 😭
    지금 작성자님은 회사 선배님이 갱년기 증상으로 갑작스러운 땀과 집중력 저하를 겪으며 잦은 실수와 자책으로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셨죠? 단순히 나이 들면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주변의 이해와 배려가 절실하다는 걸 느끼고, 동료로서 선배님을 더 챙겨드리고 싶어하는 마음이시네요.
    선배님의 그런 변화는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아주 자연스러운 신체적, 정신적 현상이에요. 몸이 힘드니까 평소와 달리 실수도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져 더 힘들어질 수 있답니다. 선배님이 겪는 어려움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배려하고 싶어하는 작성자님의 마음이 너무 멋지신 듯 해요!
    선배님을 따뜻하게 안아줄 방법을 찾아볼까요.
    1. 따뜻한 공감과 이해 표현하기:선배님이 실수하셨을 때, "괜찮아요, 저도 가끔 그래요!" 하고 가볍게 넘어가 주거나, "요즘 힘드시면 말씀하세요" 하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한마디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거예요. 괜히 위축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답니다.
    2. 쾌적한 업무 환경에 작은 도움 주기:혹시 선배님이 더워하시면 창문을 열어드리거나, 작은 탁상용 선풍기라도 자연스럽게 권해드리는 건 어때요? 업무 중 잠시 집중이 흐트러질 때, 따뜻한 차 한 잔을 건네며 짧은 휴식을 권해보는 것도 좋고요.
    3.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주기: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선배님, 요즘 괜찮으세요?" 하고 가볍게 안부를 묻거나, 선배님 기분이 조금 우울해 보일 때 먼저 다가가서 밝게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선배님은 '그래도 나를 이해해 주는 동료가 있구나' 하고 큰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작성자님의 그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가 선배님에게는 어떤 것보다도 큰 힘이 될 거예요. 함께 일하는 동료가 이렇게 깊이 공감해주고 배려해주는 것만으로도 갱년기를 더 잘 이겨낼 수 있답니다! 따뜻한 직장 만들어가요, 작성자님! 아자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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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작성자님 말씀처럼 갱년기는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라기보다, 몸과 마음이 함께 요동치는 시기라서 주변의 이해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회사 선배처럼 평소 꼼꼼하고 성실한 분이라도 호르몬 변화와 신체 증상 때문에 실수가 늘고 스스로 자책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 함께 있는 사람 입장에서도 마음이 안쓰럽고 배려하게 되죠.
    
    지금처럼 “조금 더 배려하고 싶다”라는 마음 자체가 이미 큰 힘이 돼요. 갱년기를 겪는 분들은 이해와 공감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어요. 또래가 되어 직접 겪는 변화를 보니 공감이 더 깊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일상 속 작은 배려, 예를 들어 선풍기나 시원한 공간을 마련해 주거나, 가벼운 대화로 마음을 터놓을 수 있게 하는 것, 부담 없이 함께 웃거나 휴식할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돼요. 무엇보다, 갱년기를 겪는 사람도, 이를 지켜보는 사람도 완벽하게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조금씩 이해하며 함께 견뎌나간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 익명6
    그분에게 멀리서 응원하는게 좋다고 봐요. 오히려 갑자스럽게 다가가면 오히려  자신을 자책해버릴수도 잇어서
  • 익명7
    본인의 의지와는 다른 예상밖의 현상이라 주변의 이해와 배려가 정말 필요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