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심리적 불안 증상이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

요즘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평소에는 넘기던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거나 눈물이 나는 등 정서적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우울감이나 자존감 저하되고, 자신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느낌에 혼란을 겪기도 해요.

 대인관계에서 예민해지고, 가족에게 이유 없이 화를 내고 후회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증상은 신체적 변화와 맞물려 더욱 깊은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유발되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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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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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님, 요즘 정서적, 심리적으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ㅠㅠ 감정 기복에 우울감, 자존감 저하, 가족과의 관계까지... 몸도 마음도 지쳐서 많이 힘드실 거예요. 이런 변화들은 갱년기에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호르몬 변화 때문이래요. 우리 몸이 새로운 균형을 찾아가는 중이라, 예전과 다른 자신에게 혼란스럽고 무기력함까지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작성자님은 결코 혼자가 아니에요! 먼저, '내가 지금 힘들구나' 하고 솔직하게 마음을 인정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따뜻한 말을 건네보거나, 작은 감사일기를 써보며 하루 중 좋았던 일 하나씩만 적어봐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가볍게 산책을 하며 잠시나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고요. 가족에게 솔직하게 지금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해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큰 힘이 될 거예요. 작성자님은 충분히 강하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나를 아껴주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헤쳐나갈 수 있을 거예요! 힘내요, 💖
  • 익명2
    힘든시간 보내고 계시는군요.. 
    갱년기 증상은 특별한 치료가 있지는 않더라구요. 꾸준히 식단과 운동하면서 이겨내는 게 답인듯해요..ㅜㅜ
  • 익명3
    햇빛도 쬐고 산책도 하시면 쬐끔은 도움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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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이 시기의 변화는 몸이 보내는 자연스러운 신호예요 🌷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의 파도가 잦아들었다가도 금세 요동치는 건 너무 흔한 일이라, ‘내가 왜 이러지?’라고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느끼시는 감정기복과 예민함, 그리고 무기력감은 모두 갱년기 호르몬 불균형에서 비롯된 정상적인 반응이에요.
    다만 이 시기를 조금 더 부드럽게 건너가기 위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
    
    하루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고, 식사하세요. 수면이 규칙적이면 감정 기복이 훨씬 완화됩니다.
    
    가벼운 유산소 + 근력 운동 병행하기
    하루 20~30분 정도의 산책, 맨손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는 기분전환에도 정말 좋아요.
    땀을 살짝 흘리면 우울감이 줄고 수면의 질도 나아집니다.
    
    감정의 방향을 바꿔보기
    짜증이나 눈물이 올라올 때 ‘이건 내 몸이 힘들다는 신호구나’ 하고 잠깐 멈추세요.
    호흡을 깊게 세 번만 해도 감정의 강도가 훨씬 줄어듭니다.
    
    영양 보충하기
    이 시기에는 비타민 D, 칼슘, 마그네슘, 오메가3, 이소플라본(콩 성분)이 도움 됩니다.
    균형 잡힌 식사로 몸의 회복력을 조금씩 채워주세요.
    
    가까운 사람에게 솔직히 표현하기
    “요즘은 좀 예민해져서 미안해, 몸이 많이 변하나봐.”
    이렇게 한마디만 해도 가족들이 이해해주고, 관계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
    
    전문가 상담 고려하기
    감정의 파도가 너무 자주, 너무 깊게 온다면 산부인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도움받는 것도 좋습니다.
    호르몬 조절이나 심리적 상담이 병행되면 회복 속도가 훨씬 빨라요.
    
    이 시기는 끝이 있는 터널이에요.
    조금씩 나를 돌보며 지나가면, 어느 순간 마음이 다시 안정되고,
    “그때 참 힘들었지만 잘 버텼구나” 하고 스스로를 다독이게 되실 거예요 🌿
  • 익명4
    감정기복이 심해지시는군요.
    저도그랬어요
  • 익명5
    불안한 마음에 심신이 지쳐가는 상황 많이 힘드시겠어요
    가족에게 짜증을 부릴 수 밖에 없어요
    그래도 이해해 줄 테니 말이죠
    오늘 오랫만에 날씨가 좋더라구요
    산책을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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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작성자님 요즘 겪고 계신 정서적 변화는 갱년기와 관련된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어요. 호르몬 변화 때문에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고 우울감, 자존감 저하, 예민함이 나타나기 쉬워요. 몸이 변하면서 피로감과 무기력도 함께 오니 심리적 부담이 더 커지는 경우가 많아요.
    
    극복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겪는 변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부정적으로 몰아가기보다는 “지금 내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구나”라고 인지하며 다독이는 것이 도움이 돼요.
    
    규칙적인 운동, 가벼운 산책, 스트레칭과 같은 신체 활동은 기분을 안정시키고 피로감을 줄여줘요. 또한 명상, 호흡, 일기 쓰기 등으로 감정을 정리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도 좋아요.
    
    만약 우울감이 오래 지속되거나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전문 상담이나 정신건강 전문의와의 상담을 고려해보세요. 필요하다면 호르몬 변화와 관련한 의학적 도움도 함께 상담할 수 있어요. 작은 변화부터 꾸준히 실천하면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필요한 시간인 것 같네요
  • 익명6
    그냥 우울감이 오기도 하지만 뭔가 화가 많아지는 시기인 것 같기도 해요. 잘 극복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 익명7
    저도 비슷하네요 
    정서적 심리적 불안 증상이 힘드네요 
  • 익명8
    제일 힘든게 감정조절 안되는 부분인것같아요..
    거기다가 여름엔 덥다고 나고 겨울엔 추워서 더 뜨거워지고ㅠ
    호르몬치료도 받아봤는데, 일시적이라 부정출혈도 있어서 끊구 
    지금은 에스타젠 같이 먹으면서 많이 좋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