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증상)열이 올랐다내렸다 예민해져요

50대입니다 

추석즈음 갑자기 몸에서 열기  확올랐다 내리기를 반복해요 정말 깜짝놀랐어요

오래는 아니고 순간순간 식은땀이 날정도로 열감이  확오르더니 선풍기를 켜고 이분후 또 갑다기 냉기가 느껴지면서 추워지기를반곡 ㅠ 

말로만 들었던 갱년기 시작인가요?

몸이 조율이안되기시작이 갱년기라던데

병원에 가봐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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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네… 말씀하신 증상들 — 🔥몸에서 열이 확 올랐다가 갑자기 식고, 식은땀이 나고, 이내 몸이 차가워지는 반복 — 이건 전형적인 **갱년기 초기 증상(안면홍조, 열감, 체온 조절 이상)** 에 해당돼요.
    
    추석 즈음부터 갑자기 이런 변화가 느껴졌다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수치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자율신경이 일시적으로 혼란스러워진 시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몸은 원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 하지만, 호르몬 변화로 인해 ‘더워!’ 했다가 ‘추워!’ 하는 신호가 엇갈리게 되는 거죠.
    
    💡지금 시기에는 다음과 같은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 **카페인, 매운 음식, 뜨거운 차**는 피하고 미지근한 물 자주 마시기.
    * 땀 식고 난 뒤엔 **가벼운 겉옷**으로 체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게 하기.
    * 잠들기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복식호흡**으로 긴장 완화.
    * 혹시 수면장애나 감정기복이 함께 있다면 **저용량 호르몬 요법(HRT)** 이나 **한방 치료**도 상담해볼 만합니다.
    
    🏥 병원은 너무 늦지 않게 한 번 방문하시는 게 좋아요.
    부인과나 내분비내과에서 **호르몬 수치 검사(에스트로겐, FSH 등)** 를 하면 정확히 갱년기 단계인지 확인할 수 있고, 증상 완화를 위한 맞춤 치료(호르몬·비호르몬 요법, 영양 보충 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몸이 조율이 안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딱, 몸이 변화를 알리는 시작이에요. 너무 놀라지 마시고, **이건 자연스러운 생리적 변화**라는 걸 기억하세요 🌿
    조금만 관리해도 증상의 강도나 빈도는 훨씬 줄어들 겁니다.
    오늘 밤엔 선풍기 대신 **부드러운 통풍과 가벼운 이불**로 편히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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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갑자기 몸에서 확 오르는 열감과 식은땀, 그리고 이어지는 냉기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당황스러우셨겠어요. 말로만 듣던 갱년기 증상일까 걱정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50대 여성에게 갑자기 나타나는 이런 '열기-식은땀-냉기'의 반복은 **갱년기의 가장 흔한 증상인 '안면홍조'와 '발한(식은땀)'**과 매우 유사합니다.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뇌의 체온 조절 중추가 불안정해져 실제 체온 변화가 없어도 몸이 과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에요. "몸이 조율이 안 되기 시작"한다는 표현처럼,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 변화에 유연하게 대비하시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카페인이나 매운 음식처럼 열을 올릴 수 있는 요인은 잠시 피하시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 과정이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 익명1
    홍조현상이 대표 증상 중 하나던데
    얼굴로 바로 나타나는 증상이라 참 힘들죠..
  • 익명2
    네 맞아요.
    저도 그증상이었네요.
    한달정도 고생하다가 지금은 나아졌어요.
    힘내세요~^^
  • 익명3
    갱년기 되면 수시로 열이 오르기도 합니다 
    감정기복도 심해지고요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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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어머나, 작성자님ㅠㅠ 추석 즈음부터 몸에 열기가 확 올랐다가 내리기를 반복해서 깜짝 놀라셨군요. 식은땀이 날 정도로 열감이 오르다가 갑자기 냉기가 느껴져서 선풍기 켰다가 춥고, 정말 당황스럽고 불편하셨겠어요. 몸이 평소 같지 않으니까 걱정도 되고요, 그죠? 🥺
    
    네, 맞아요! 지금 겪고 계시는 증상들, 갑자기 몸이 화끈거리고 땀이 나다가 추워지는 현상은 전형적인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열감과 식은땀이에요.  50대시면 갱년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많이들 겪으시는 변화랍니다. 몸이 조율이 안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호르몬 변화 때문이라서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건 작성자님만 겪는 일이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일단 몸에 열감이 느껴질 때는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게 좋대요. 그리고 옷도 겹겹이 입어서 더우면 벗고 추우면 다시 입을 수 있게 하는 것도 작은 도움이 될 거예요.  만약 증상이 일상생활에 너무 큰 불편함을 주거나, 다른 궁금한 점이 많으시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고 상담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병원에서 정확한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한결 놓일 수도 있거든요!
    
    지금 겪는 변화들은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 몸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이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좀 더 스스로를 보듬어 주세요. 힘내세요,
  • 익명4
    대표적인 증상이 맞아요
    오르내리는 열감과 감정기복으로 힘들어 집니다
    힘들면 병원을 찾는게 좋은 방법이죠
    잘 극복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