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멈추지 못하는 일 중독

저는 쉬는 날에도 일을 생각합니다

노트북을 열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상태가 됐어요
이것도 일종의 중독이라는 말을 듣고 뜨끔했습니다
중독 때문에 가족과 있는 시간에도 마음이 딴 데 가 있습니다
머리는 쉬라고 하는데 손은 계속 키보드를 찾습니다
중독이 삶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몸은 지쳐 있는데 스스로 멈추질 못하겠어요
아내가 걱정스러운 눈으로 볼 때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대로 가면 더 큰 문제가 생길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주말은 일부러 휴대폰을 내려놓아 보려 합니다

5
0
댓글 10
  • 익명1
    일중독이시군요
    좋은점도 나쁜점도 함께할가 같아요
  • 익명2
    그러다 번아웃 올까 걱정돼요
    쉬엄 쉬엄하세요
  • 익명3
    노트북을 열지않으면 불안한 정도면, 
    진짜 일 중독 맞네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그토록 열심히 달려오셨는데, 정작 쉴 때조차 마음 편히 내려놓지 못하는 그 불안함이 얼마나 무거우실지 짐작이 갑니다. '일'이 삶의 중심을 넘어 일상의 잠식자가 되었을 때 느끼는 그 서글픈 중독 증상은 사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애써온 흔적이기도 합니다.
    ​머리로는 쉬어야 한다고 외치지만, 손끝이 키보드를 찾는 건 아마도 '하지 않았을 때의 불안'이 '했을 때의 피로'보다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일 거예요. 아내분의 걱정 어린 시선에 마음이 무거우신 건, 그만큼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 진심이 남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번 주말, 휴대폰을 내려놓기로 한 그 용기 있는 결단이 무척 반갑습니다. 처음엔 금단현상처럼 더 불안할 수도 있지만, 그 시간은 '일을 안 하는 시간'이 아니라 '가족의 눈을 마주하고 나를 회복하는 시간'임을 기억해 주세요.
    ​완벽하게 쉬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잠시만이라도 노트북 대신 아내분의 손을 잡고, 화면 속 글자 대신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익명4
    일중독은 젊을때 회사에 애저미 있을때면누구나 한번씩 겪으니까  괜찮은것같네요
  • 익명5
    일 쉬엄쉬엄 하세요 ㅜ
    건강 헤쳐요
  • 익명6
    일중독.. 힘들죠 ㅜ 마음이 늘 불편하실 것 같아요. 조금만 내려놓으시고 주말만은 푹 쉬셨으면 좋겠네요.
  • 익명7
    일중독이시군요 책임감이 강하셔서 그러시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래도 번아웃이 되지않게 소소한 나만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8
    불안한 마음 때문에 일을 못 놓는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 익명9
    정리되지 않아 더 피곤했을 수도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