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중독이에요

원래 밥도 현미밥만 먹고 한공기 다 안먹고 적게 먹고 설탕 안쓰고 알룰로스 사용할 정도로 탄수화물과 당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었거든요. 당뇨는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서 그렇게 산지 십년이 넘었어요. 그런데 디저트에 한번 빠지고 나서 심각한 중독 상태에 이르렀어요. 얼마전엔 와플에 푹 빠져서 1일 1와플을 했는데 최근은 조각케익에 빠져서 거의 매일 사먹고 있어요. 가격도 비싼데 밥먹고 나서 디저트로 자꾸 찾게 되네요. 밥 먹어서 이미 탄수화물 포화상태인데 바로 단 케익을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도 높을텐데 자꾸만 입맛을 우선으로 하게 돼서 큰일이에요. 어떻게든 끊어야 할텐데 자꾸 오늘까지만 먹자 하고 미루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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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익명1
    아 저도 그러고보니 초콜릿 중독이네요.
    일일 일 초콜릿입니다ㅜ
  • 익명2
    오랫동안 절제하며 관리해 오셨기에 더 공감되고 마음이 쓰이는 글이었어요. 한 번 빠지면 멈추기 어려운 디저트의 유혹이 얼마나 강한지도 잘 느껴졌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미 큰 첫걸음을 내디디신 것 같아요. 너무 자책하지 말고 조금씩 다시 균형을 찾아가시길 응원합니다.
  • 익명3
    마음 굳게먹고 오늘부터 멈춰봅시다 화이팅
  • 익명4
    단 음식을 끊기는 쉽지않는것같아요. 저도 특히 초코를 좋아해서 너무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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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
    정말 디저트는 끊기 힘들죠 ^_^ 저도 마카롱 휘낭시에 케이크 에그타르트 티라미슈 생각만 해도 벌써 침이 고이네요 그래도 조금씩 줄여봐야 겠죠
  • 익명5
    저도 디저트 없으면 못사는 사람이라ㅠ 버릇되니 더 못 끊겠더라고요ㅠ
  • 익명6
    헐 저도 단음식
    중독입니다..특히 과자...
  • 익명7
    탄수화물,당 끊기힘들죠
    저는 마옵다이어트하고나서 겨우 끊었어요
  • 익명8
    단음식 끊기 힘들지만 건강을 위해서 
    줄여보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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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십 년 넘게 철저히 관리해오신 노력이 무색하게 느껴져 자책감이 크시겠어요. 하지만 너무 본인을 몰아세우지는 마세요. 우리 뇌는 그동안 억제되었던 보상 기전을 디저트의 강렬한 단맛을 통해 한꺼번에 터뜨리고 있는 것뿐입니다. 정체기에 쌓였던 긴장감이 '와플'과 '케이크'라는 기폭제를 만나 일시적으로 통제력을 잃은 상태일 뿐, 질문자님의 의지가 약한 탓이 아닙니다.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공포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어 다시 단것을 찾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은 완벽한 절제보다 지연과 대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식후 즉시 먹지 않기: 혈당 고점을 낮추기 위해 식사 후 최소 1시간의 간격을 두어보세요.
    ​하프 앤 하프 전략: 케이크를 사자마자 절반은 냉동실에 넣고, 남은 절반은 견과류나 무가당 요거트와 곁들여 당 흡수 속도를 늦춰보세요.
    ​오랜 시간 잘 해오셨던 분인 만큼, 이 고비도 분명히 넘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케이크 대신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자신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 익명9
    탄수화물 중독. 끊기  어려워요
  • 익명10
    중독이란게 원래 오늘만 이번만..ㅎㅎ 디저트 중독건강과 금전  문제만 아니라면 행복할거 같아요
  • 익명11
    이런 부분을 말로 꺼내는 게 쉽지 않았을 듯해요
  • 익명12
    디저트 중독은 건강을 해치니 줄이는게 좋겠어요 
    비싼 돈 주고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을 필요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