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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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향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매일 40km라는 엄청난 거리를 완주해내는 끈기와 성실함은 분명 멋진 재능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중독'이라고 느끼며 불안해하고 계신 상황이라 마음이 참 무거우실 것 같아요. 지금 겪고 계신 상태는 단순히 운동을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 '운동 강박'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일상의 균형이 흔들리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운동을 위해 소중한 사람들과의 약속까지 피하게 되면 인간관계가 단절될 위험이 있습니다. 운동이 '즐거움'이 아닌 '의무'나 '숙제'가 되어, 하지 못했을 때 극심한 불안이나 죄책감을 느낀다면 마음이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 정해진 양을 채우느라 몸의 통증을 무시하게 되면 결국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문제라고 단정 짓기보다, 나의 몸과 마음이 운동에 주도권을 뺏긴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시점인 것 같아요. 운동은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도구이지, 나를 가두는 감옥이 되어서는 안 되니까요. 조금씩 운동량을 유연하게 조절해보는 연습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일주일에 하루는 '약속 있는 날'로 정해 운동 대신 사람들과 소통하며 휴식의 가치를 느껴보는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