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아 너무 하시는 건데요 운동이란 나의 건강을 위해서 하는건데 나의 몸을 망치는 운동을 하고 계시네요 꼭 뒤을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운동을 통해 얻는 통제감과 성취감에 깊이 빠진 것 같습니다.
몸무게나 체지방률 같은 수치가 조금이라도 원하는 기준에서 벗어나면,
죄책감에 시달리며 다음 날 운동량을 두 배로 늘려야 하구요.
나에게 운동은 더 이상 즐거움이 아니라 강박이 된 것 같습니다..ㅠㅠ
친구들과의 약속이나 중요한 가족 행사도 운동 스케줄을 방해한다면 가차 없이 취소하기도 하구요.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발목이 시큰거려도, 오늘치 운동량을 채우지 못하면 불안해져 통증을 무시하고 운동을 강행했습니다.
진통제를 먹고 러닝머신에 오르는 일도 있구요.
이 정도면 운동에 중독이 된거라고 봐야겠죠..서서히 줄여나갈 계획이긴 한데, 맘처럼 쉽지만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