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도 중독인 것 같아요

요즘 스마트폰에 누구나 다 만보기 앱이 설치되어 있죠? 그냥 걸었을 뿐인데, 소소하게 쌓아가는 포인트를 보며 즐겁기도 하고 포인트로 무엇인가 구입했을때 느껴지는 성취감도 있고요~ 저도 그래요. 만보기 앱으로 시작된 소소한 앱테크가 이제는 제 하루 일과에 너무 큰 비중을 차지 하고 되었어요. 출첵, 퀴즈풀기, 만보기 등... 잠자기 전 이 앱, 저 앱 체크 하다 보면 자야할 시간을 훌쩍 넘겨버리네요. 너무 피곤한데도 꼭 해야 할 것 같은 강박도 생기고요. 끊어보려 하지만 이제 쉽게 놓아지지 않습니다ㅠㅠ

출첵을 놓치면 후회스러움에 감정이 낭비되고, 소중한 시간이 줄줄줄 새어나가고 있어요. ‘오늘만 더’라는 생각으로 여러 앱을 오가다 보면 피로감도 쌓여가고 이게 과연 절약인지, 습관인지, 아니면 중독인지 경계가 흐려집니다ㅠㅠ

작은 포인트보다 이제는 내 시간과 일상이 더 소중하다는 걸 더 깊이 깨닫고 좀 내려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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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익명1
    저두요 근데 안내려놔져요
    방법을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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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작은 포인트가 쌓이는 재미에 시작했던 일이 어느덧 일상을 옥죄는 짐이 되셨군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보람 뒤에 숨겨진 '강박'과 '피로감'이 얼마나 마음을 무겁게 할지 충분히 공감됩니다.
    ​사실 앱테크의 설계 자체가 우리 뇌의 보상 심리를 자극해 쉽게 손을 떼지 못하게 만듭니다. '오늘 안 하면 손해'라는 생각 때문에 소중한 수면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고 계신데, 냉정히 계산해 보면 우리가 얻는 몇십 원의 가치보다 회복하지 못한 컨디션과 스트레스로 인한 기회비용이 훨씬 더 클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앱이 정해준 '출석 체크'가 아니라, 나를 위한 '휴식 체크'를 시작할 때입니다.
    가장 집착하게 되는 앱부터 알림을 차단해 보세요.
    ​정말 즐거운 앱 1~2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히 삭제해 보세요.
    ​비워진 시간만큼 충분히 주무시고 평온한 아침을 맞이하신다면, 포인트보다 훨씬 값진 활기찬 일상을 선물 받으실 거예요.
  • 익명2
    앱테크성으로 다들 많은 시간과 어떻게 보면 건강까지도 돌보기보다는 더 빠져 있다는 생각이 저도 드네요.줄여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 익명3
    출석체크, 퀴즈풀기는 참 외면하기힘든 유혹포인트 인거같아요.
  • 익명4
    순수 이익을 따져봐서
    너무 많이 소요 되는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될 거 같아요
    
  • 익명5
    맞어요 앱테크도 중독이에요 
    저는 간신히끊었다가 다시 시작했어요 ㅠ
  • 익명6
    앱테크 중독 맞아요
    몇푼 벌다가 건강도 나빠지고ㅜ
    저도 서서히 줄이고 있어요 
    안하면 손해라는 생각 버려야 겠어요 
  • 익명7
    맞아요 그걸로 인해 내 정신이 피폐해 지더라구요
    이젠 취미로 ..
  • 익명8
    하루만 놓쳐도 스트레스가 이불퀵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비우고 안먹으면 안갖고 말지 했더니 자유롭습니다
  • 익명9
    이거하시는분들 대부분 어느정도는 중독일거예요
  • 익명10
    저랑 비슷한 고민이네요,
    얼마안되는 앱테크에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하고 있어요,
  • 익명11
    작은 포인트보다 작성자님의 휴식과 잠이 훨씬 더 가치 있는 자산이에요. 오늘부터는 하나씩 앱을 삭제하며 마음의 여유를 먼저 채우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12
    저도 비슷해요
    출첵 놓치면 후회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 익명13
    지금처럼 솔직하게 적는 게 쉽지는 않았을 거예요
  • 익명14
    앱테크는 정말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하는 것 같아요
  • 익명15
    앱테크 중독으로 고민 하는 분들이 많아요
    취미로 하니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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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소소한 성취감으로 시작한 앱테크가 어느덧 잠을 설칠 정도의 강박이 되었다니 그 피로감이 얼마나 깊으실까요. 😥 "오늘만 더"라는 합리화 속에 소중한 시간이 줄줄 새어나가는 느낌을 받으시는 것은 이미 뇌가 보상 수치에 과하게 몰입된 상태임을 보여줍니다. 🫂 무엇보다 '출첵을 놓치면 후회스럽다'는 감정의 낭비가 작성자님의 평온한 일상을 가장 크게 흔들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쓰이네요. ✨
    
    포인트라는 작은 숫자를 지키려다 정작 가장 값진 '나의 시간'을 잃고 있다는 깨달음이야말로 중독의 굴레를 끊을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 오늘 밤에는 "이거 안 해도 내 삶은 아무 문제 없어"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며, 딱 하나라도 가장 귀찮은 앱을 삭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숫자가 채워주지 못하는 진짜 휴식과 여유가 작성자님의 일상에 다시 가득 차오르기를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