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안 보면 잠이 안 오는데 휴대폰 중독 증상일까요?

오래 전부터 자기 전에 항상 휴대폰을 보는 습관이 있었어요. 지금도 이런 습관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은 혹시 제가 휴대폰 중독이 아닐까 하는 거예요. 이런 생각이 든 이유는 제가 몇 번이나 잠들기 전에 휴대폰을 안 보려고 시도했는데 휴대폰을 안 보니까 오히려 전혀 잠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휴대폰을 안 보면 정신이 더 말똥말똥해져서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휴대폰을 보면 그나마 잠이 와서 잘 수 있고요. 

이렇게 자기 전에 휴대폰 안 보면 잠을 못자는 현상은 휴대폰 중독 증상일까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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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익명1
    휴대폰으로 눈을 피로하게 해서 자게되는거아닐까요?
    한번 줄여보세요
  • 익명2
    요즘현대인들은 어느 정도 휴대폰 중독 증상이 있어 보여요
  • 익명3
    모든 사람이 겪는 중독 증상인거 같아여
  • 익명4
    저도그래요ㅜ 휴대폰이 손에서 떨어지지않네요 그냥 항상 폰을 달고다니는 ㅜ
  • 익명5
    저도 잠들기 전까지 핸드폰을 하는데
    심지어 꾸벅꾸벅 졸면서도 할 만큼 상태가 심각해요
  • 익명6
    폰에 중독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휴대폰을 보면 정신이 말똥말똥 해지는데
    저와 반대입니다
  • 익명7
    이상하게 누우면 더 궁금하고 폰을 보게 되더라구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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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잠들기 위해 스마트폰에 의지해야만 하는 상황이 반복되니 걱정이 정말 많으시겠어요. 😥 폰을 놓으면 오히려 정신이 맑아져 잠들지 못하는 현상은 뇌가 스마트폰의 자극을 '잠들기 위한 신호'로 잘못 학습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중독 및 의존 증상입니다. 🫂 원래 뇌는 어두운 환경에서 멜라토닌을 분비해 숙면을 유도해야 하는데, 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이 과정을 방해해 뇌를 계속 깨어있게 만들고 있는 거예요. ✨
    
    지금 작성자님의 뇌는 스스로 잠드는 법을 잠시 잊어버린 상태일 뿐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폰을 아예 안 보겠다는 강박보다는, 화면 밝기를 최대한 낮추거나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를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해 뇌의 자극을 조금씩 줄여보시길 권해드려요. 📱🚫 대신 잔잔한 수면 유도 음악이나 오디오북처럼 눈을 감고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서서히 대체해 나간다면, 뇌도 다시 스스로 잠드는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을 거예요. 🌙 작성자님이 폰 없이도 깊고 편안한 잠을 이루실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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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오랫동안 이어온 습관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휴대폰 없이는 잠들 수 없다'는 느낌을 받으면 충분히 중독이 아닐까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의존 현상이자 뇌의 각성 상태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휴대폰을 안 볼 때 잠이 안 오는 이유는 뇌가 이미 '휴대폰 자극'을 잠들기 위한 신호로 잘못 학습했기 때문이에요.
    ​휴대폰의 블루라이트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 뇌는 자극적인 콘텐츠를 보며 얻는 '도파민'에 익숙해져 이를 보지 않으면 오히려 허전함과 불안을 느껴 각성하게 됩니다. 즉, 몸이 피곤해서 잠드는 게 아니라 뇌가 정보 과부하로 지쳐서 '기절하듯' 잠드는 것에 가깝습니다.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니라 뇌의 보상 회로가 바뀐 상태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조금씩 뇌에게 새로운 수면 신호를 가르쳐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