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저희집에도 계시네요. 그런데 건강에는 굉장히 해롭다는 거 알고 계시니 처음부터 안먹는건 힘들구요. 횟수를 줄여보세요.
얼음이 왜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정확히는 얼음을 깨먹을 때 목에서 위로 넘어가는 그 차가운 느낌이 너무 좋아요. 씹을 때 바작거리는 식감도 좋고 얼음을 삼키면 속이 싸하게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명치에 막혀있던 답답함이 싹 내려가는 느낌이 드는데 이 쾌감 때문에 얼음 먹는 걸 못끊겠네요. 이런 것도 중독일까요? 얼음이 위건강에 안좋다고 하고 치아도 상하는 느낌이 들어서 이제 그만 먹어야지 하면서도 얼음 먹을 때의 그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이 자꾸 생각나서 다시 얼음을 찾게 돼요. 얼음이 먹고 싶은데 못먹으면 초조하고 얼음 떨어질까봐 이 겨울에 수시로 얼음 얼리는 제가 저 스스로를 어이없네요. 얼음 못 끊는 것도 중독이라면 중독이겠죠ㅠ 어떻게 하면 얼음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