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선 뒤 문이 제대로 잠겼는지 계속 떠올라요. 이게 강박 증상인가요?

요즘 외출하고 나면 현관문을 제대로 잠갔는지가 계속 신경 쓰여요.

손잡이를 여러 번 돌리고 잠금 소리도 확인했는데, 몇 분만 지나면 또 생각이 나요.

 

지하철을 타고 나서도 ‘혹시 내가 착각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

 

결국 마음이 너무 불안해져서 집으로 다시 돌아가 문을 확인한 적도 있어요.

확인하고 나면 잠깐은 안심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같은 생각이 반복돼요.

 

이런 행동이 안전을 위한 주의인지, 아니면 강박적인 확인 행동인지 헷갈려서 글을 남깁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지나오셨는지 이야기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0
0
댓글 12
  • 익명1
    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았던 일이
    있으실까요??그로인해 강박이 생기신건지
    • 익명6
      작성자
      다녀왔는데 동생이
      문을 활짝 열어두고 나갔던 적이 있어요 ㅠ
  • 익명2
    저도 비슷해요
    문잠금도 그렇고 자가용도 ㅠㅠ
    비슷한 증상 겪으시는 분들이
    많네요
    • 익명6
      작성자
      오 자가용도 그래요 맞아요
  • 익명3
    문단속하고 보고 또보고 막 그래요
    • 익명6
      작성자
      맞아요 ㅠㅠ 강박이..
  • 익명4
    외출하면 늘 불안하죠 ㅜ
    저는  앱으로 만들어서 체크중인데 도움이 되긴 하더라구요
    • 익명6
      작성자
      스마트 하시네요 ..! 그런법도 있군요
  • 익명5
    도어락으로 바꾸는걸 적극 추천드려요 
    불안감 사라져서 좋아요
    • 익명6
      작성자
      감사합니다 스마트 해져볼게요 :)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외출할 때마다 반복되는 불안 때문에 일상에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무척 크실 것 같아 마음이 쓰입니다. 누구나 가끔은 문 잠금 여부를 의심하지만,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만 안심이 되고 그 안도감이 금방 사라진다면 이는 단순한 주의력을 넘어선 '강박적 확인 행동'의 양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불안은 '내 기억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먹고 자랍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많은 분이 사용하는 실질적인 방법 몇 가지를 제안해 드립니다.
    ​행동에 '소리' 입히기: 문을 잠글 때 "지금 문을 잠갔다!"라고 크게 말하거나 손뼉을 한 번 치는 등 감각적인 자극을 더해 보세요. 뇌가 그 순간을 더 강렬하게 기억하게 돕습니다.
    ​사진 찍기: 도어락이 잠긴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두면, 지하철에서 불안할 때 시각적인 증거를 통해 즉각적으로 안심할 수 있습니다.
    ​불안과 거리 두기: 불안이 찾아올 때 '문이 열렸을 거야'라고 믿기보다 '내 뇌가 지금 불안한 신호를 보내고 있구나'라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반복되는 확인은 일시적인 해방감을 줄 뿐, 장기적으로는 불안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조금씩 확인 횟수를 줄여나가는 연습이 도움이 될 거예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외출 후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던 그 초조함과 답답함, 정말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 이미 충분히 확인했음에도 '혹시나' 하는 불안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건 전형적인 확인 강박의 신호일 수 있어요.
    
    불안의 고리를 끊기 위해 가장 먼저 **'도어록 사진 찍기'**를 추천드려요! 📸 지하철에서 불안이 엄습할 때 사진 한 장이 강력한 안심 증거가 되어 발길을 돌리지 않게 도와준답니다.
    
    또 문을 잠글 때 "문 잠금 완료!"라고 크게 소리 내며 손뼉을 쳐보세요. 👏 청각과 신체 감각을 더하면 뇌가 '잠갔다'는 사실을 훨씬 선명하게 기억하거든요.
    
    마지막으로 돌아가고 싶은 충동이 들 때 딱 10분만 타이머를 맞추고 기다려 보세요. ⏳ 불안의 파도를 한 번만 견뎌내도 뇌의 불안 스위치는 조금씩 무뎌질 거예요.
    
    작은 실천으로 평온한 외출을 되찾으시길 저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