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관계 불안도 강박 증상일까요

친구와의 관계에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안심을 추구하거나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가 나를 좋아하지 않거나, 혹 친구에게 실수를 해서 친구 관계가 끝날 것이라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불안감 또는 의심이 드는 경우도 있구요.

가끔 친구에게 "나 너한테 실수한 거 없어?", "우리 관계 괜찮지?", "나 너 불편하게 한 거 없지?"와 같은 메시지나 질문을 반복적으로 보내기도 합니다..ㅠ

또 어떨때는 친구의 과거 문자 메시지, SNS 활동, 또는 행동을 수십 번씩 다시 읽고 분석하며 관계가 괜찮다는 증거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불안도 강박 증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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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익명1
    어떻게 보면 잠 이러한 감박 증상은 자기에게는 너무나 힘든 증상이지만 남이 보기에는 참 꼼꼼하면서도 친구 관리를 잘한다는 소리로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 익명5
      작성자
      그렇게라도 볼 수 있을까요.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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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정에서오전중!꼭!보냄!
    힘드시겠어요저도 강박증으로 고민이네요.. 
    • 익명5
      작성자
      그렇죠..아무래도 제가 느끼기에도 강박증 같습니다. 고민이네요.
  • 익명2
    관계에 대한 확신이 없으시군요
    사람과의 관계는 진심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확인하는  습관은 관계를 망칠수가 있더라구요
    • 익명5
      작성자
      습관이 관계를 망칠수가 있다는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익명3
    강박이 불안에서 시작한단 소리 들은거 같아요
    ㅜ 현대인이라면 불안 하나쯤은 뭐
    • 익명5
      작성자
      제가 좀 불안이 높은 편이긴 해요.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 익명4
    배려와 세심함 그 정도 아닐까요??
    넘 걱정 마세요
    • 익명5
      작성자
      강박증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불안하네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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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844채택률 4%
     소중한 관계를 잃고 싶지 않은 간절한 마음이 오히려 스스로를 괴롭히는 상황이라 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설명해주신 모습은 관계의 전형적인 양상과 매우 유사합니다. 강박증은 단순히 손을 씻는 행동뿐 아니라, 님처럼 끊임없이 안심을 확인하거나 과거 기록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심리적 형태로도 나타납니다.
    ​"친구가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라는 불안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 생각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입니다.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질문을 퍼붓거나 메시지를 분석하는 행동을 반복합니다.
    ​이런 반복은 일시적인 안도감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불안의 내성을 키워 질문의 빈도를 더 높이게 됩니다.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 이것이 '나의 진심'이 아닌 '불안이라는 증상'임을 인지하는 것이 치유의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