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강박 증상고민

요즘 제가 너무 사소한 것들도 못 버리고 있어서요,

혹시 이런 행동이 저장 강박에 해당하는 건지 궁금해졌어요 언젠가 쓸 것 같다는 생각에 계속 모아두게 되네요


정리하려고 하면 괜히 불안해지고 마음이 불편해져요 주변에서는 그냥 성격 문제라고 하는데 ;;
이 정도면 강박 증상으로 봐야 하는 걸까요
가볍게 넘겨도 되는 고민인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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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익명1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해지는 마음을 동반하며
    저장하는 것은 
    예전에는 강박으로 보기도 했지만
    현재
    강박이라기보다는 
    심한증세를 동반할 경우
    수집광이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더군요
    집안이 물건으로 가득차서 
    생활이 힘들어지거나 
    주변사람들과 심한 갈등이 
    생기지 않는 이상은 말씀하신대로 
    가볍게 넘겨도 되는 것이 아닐지 
    조심스레 의견을 드려봅니다
    마음에 불안증애가 많아질수록
    쉼이나 자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일들에
    시간을 들여보셔요
    저는 그러면 
    조금은 불안증세가 
    가라앉기도 하더라구요
    마음에 좋은 휴식이 될만한 
    좋은 일들이 함께하시길 기원해요
  • 익명2
    언젠간 사용할것같아 차곡차곡 모아
    두지만..몇년지나도 사용을 하지않아
    정리했어요;;; 
    사용하지 않으면 정리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강박이이라보다 집착?수집?
    그런것 같아요 
  • 익명3
    성격인 것 같네요. ~~^^
    저도 처음에는 그랬는데 요새 많이 버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가 옆에서 계속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버리라고~타당한 이유까지 이야기해주면서요
  • 익명4
    아주 심하면 tv에 나오는 쓰레기집이 될텐데요
  • 익명5
    쉽사리 물건 못버리고 모아두는 거 저랑 같으시네요 오래되서 낡았는데도 버리질 못해요
  • 익명6
    저도 저장강박일지도 모르겠어요. 사소한거지만 언젠가는 쓰지않을까해서 못버리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그리 큰 강박까지는 아니겠거니하고 있어요
  • 익명7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잘 버리질 못해요
    혹시 버리고 나면 꼭 필요할까봐ᆢ
    같은 고민이네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마음 뒤에는 ‘혹시 나중에 필요해지면 어쩌지?’라는 불안과 물건에 투영된 소중한 기억들이 자리 잡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단순히 성격 탓으로 돌리기엔 님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과 불안이 꽤 커 보여서 마음이 쓰이네요.
    ​보통 단순한 수집과 저장 강박을 나누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물건 때문에 방 본연의 기능(잠자기, 식사 등)을 수행하기 어려운가?
    ​버리려고 할 때 통제하기 힘든 불안을 느끼고 일상에 지장이 있는가?
    ​주변에서 가볍게 말한다고 해서 질문자님의 고민까지 가벼운 것은 아닙니다. 물건을 비울 때 느끼는 '불편함'이 단순한 아쉬움을 넘어 신체적인 긴장이나 심한 스트레스로 이어진다면, 이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심리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우선은 아주 작은 것(영수증 한 장 등)부터 버려보며 내 마음의 반응을 관찰해 보세요. 만약 혼자 힘으로 조절하기 힘들다면 전문가를 찾아 마음의 짐을 먼저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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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언젠가 쓸 것 같아서" 차곡차곡 모아둔 물건들이 어느새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면, 그 물건을 볼 때마다 마음의 짐처럼 느껴져 정말 답답하셨을 거예요. 😟 단순히 성격 탓이라기보다는, 물건을 버리는 행위 자체에 큰 불안과 상실감을 느끼고 계신 상황이라 그 마음을 먼저 보듬어드리고 싶어요. ✨
    
    사실 '언젠가 쓸 것 같다'는 생각 뒤에는 '버렸을 때 생길지도 모를 만약의 사태'에 대한 두려움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것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정리할 때 심한 불안을 느낀다면 강박 증상의 하나로 보고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볍게 넘기기보다는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다음의 작은 연습부터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첫째는 **'나만의 유효기간 설정하기'**예요. 지난 1년간 한 번도 꺼내 보지 않은 물건은 앞으로도 쓰일 확률이 매우 낮아요. "1년 동안 안 썼다면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이라고 스스로 기준을 정해보세요. 🗓️
    
    둘째는 **'사진으로 추억 저장하기'**입니다. 물건을 버리기 아쉬운 이유가 그 물건에 담긴 기억 때문이라면, 사진을 찍어 보관한 뒤 물건은 보내주세요. 실물은 없어도 기억은 사진 속에 남으니 불안감이 한결 덜할 거예요. 📸
    
    마지막으로, 한꺼번에 다 치우려 하지 말고 하루에 딱 한 구역, 혹은 딱 한 개의 물건만 버리는 연습을 해보세요. 작은 성공이 쌓이면 버리는 것에 대한 막연한 공포도 차츰 줄어들 거예요.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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