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강박 ....

요즘 내가 느끼는 강박 증상이 뭔지 조금 알 것 같아요.

문을 잠갔는지, 가스를 껐는지 분명 확인했는데도

집을 나와서 다시 올라가 확인하게 돼요.

한 번 확인으로 끝나면 좋겠는데 마음이 계속 불안해서

‘혹시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라고요.

생활 속 작은 행동에서도 비슷한 일이 반복돼요.

이미 충분히 했다는 걸 알면서도

어딘가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남아

같은 행동을 다시 하게 되더라고요.

안 하면 찝찝함보다 불안이 더 커져서

스스로도 왜 이러는지 답답할 때가 있어요.

요즘은 이게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강박 증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0
0
댓글 9
  • 익명1
    조심하고 확인해서 나쁠건 없지요
  • 익명2
    저도 생활속 강박이 있어요
    근데 이런 생활 습관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아요
  • 익명3
    아무래도 외출전에 신경 많이 쓰이죠.
    폰에 체크리스트 만들어놓으면 좀 편하더라구요
  • 익명4
    일을 왼벽하게  하는것과 강박증은 구분하기가 애매하죠
  • 프로필 이미지
    정예슬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35
    역시 전형적 강박이네요
    생각이 넘 많아서 스트레스...ㅠㅠ
  • 익명5
    회사일을 마치고 마지막에 제가 문단속이나 ㅅ소등여부 확인하고 퇴근하는데 제대로 확인했나 불안해요 
  • 익명6
    조심하는 습관이 나쁘지는 않지요
    그냥일상의 한부분이다ㅈ생각하시는건 어떠실지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분명히 확인했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 피어오르는 '혹시나' 하는 불안감 때문에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그 답답함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공감이 가요.
    ​전형적인 강박 증상의 모습입니다. 이는 단순한 성격 탓이 아니라, 뇌에서 '안전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과정에 일시적인 오류가 생겨 발생하는 현상이에요. 마치 마음에 '느낌표'가 찍히지 않아 계속해서 '물음표'가 따라다니는 상태와 같습니다.
    ​스스로 '강박일 수 있겠다'고 인지하신 것 자체가 증상 완화의 아주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거나 답답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불안이 몰려올 때 이건 내 생각이 아니라 강박이라는 신호다라고 객관화해서 이름을 붙여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분명 확인했는데도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다시 돌아가야만 하는 그 답답함, 저도 충분히 공감해요. 😟 스스로도 이상하다는 걸 알면서도 멈추기 힘든 건 내 의지보다 '불안'이라는 감정이 더 크기 때문이에요.
    
    단순히 성격 탓이 아니라 강박적 사고가 주는 '불확실성'에 마음이 반응하는 것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이럴 때 실천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두 가지를 추천해 드릴게요.
    
    첫째는 **'오감 확인법'**이에요. 문을 잠글 때 눈으로만 보지 말고, "문 잠금 완료!"라고 크게 말하거나 손가락으로 문고리를 '똑똑' 두드려 보세요. 나중에 불안이 올 때 그 소리와 촉감을 떠올리면 뇌가 훨씬 쉽게 안심하게 된답니다. 👂✨
    
    둘째는 **'5분 버티기'**예요. 다시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딱 5분만 시계를 보며 참아보는 거예요. 처음엔 힘들겠지만, 그 찝찝함이 정점을 찍고 서서히 내려가는 걸 경험하면 '안 해도 괜찮구나'라는 걸 뇌가 배우게 돼요. ⏰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반드시 이 불안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당신의 평온한 일상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