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하든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버릇아 있는게 이게 강박일까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어떤 일을 하던지 엄청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있는 것 같아요. 문을 잠갔는지 분명 기억이 나는데 집을 나서고 나면 계속 불안해지고, 가스 불을 끄고 나왔는데도 머릿속에서 ‘혹시 안 끈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반복되는건 기본이네요.

메시지를 보낸 뒤에도 괜히 말이 이상했을까 수십 번 다시 읽어보게 되고, 문제를 풀던, 설명을 확인하던, 뭘 만들던 항상 반복해서 확인을 합니다. 예전엔 이게 그냥 꼼꼼한 성격이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생각해보면 불안에거 오는 강박 증상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이런 행동들이 습관인지, 강박증상인 건지 스스로에게 계속 묻게 되고, 괜히 예민한 내가 문제인 것 같아 마음이 좀 무겁기도 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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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익명1
    저도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게 있어서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강박증상 같아요 불안해져요
  • 익명2
    좋은 습성이긴 한데 조금 심하면 강박증
    일수 있네요 좀 여유을 가지고 사는게
    좋을듯 합니다
  • 익명3
    불안하시나요????ㅜㅜ
  • 익명4
    조심하는 버릇이꼭 강박은 아니라생각들어요
  • 익명5
    확인하는건 좋은 습관이죠
    문제는 반복 확인을 하게된다면 힘들겠어요 
  • 익명6
    저는 어렸을때는 그런 적 없었는데 나이드니까 의식적으로 확인하려고 합니다 
  • 익명7
    어릴적에도 반복적인 행동으로 확일
    하셨네요 
     저의 아이도 어릴때부터 반복적인 확인하는
    버릇이 있었어요 사람에따라 왜 그런
    증상이 생겼는지부터 파악하셔야 할듯 싶어요
    저의 아이같은 경우는 결별증 증상으로
    인해서 생긴 확인하는습관이였거든요;;;
    지금은 고쳤어요
  • 익명8
    아주 좋은 습관인것같은데요
  • 익명9
    더 심해지먼 강박으로 발전 할것 같아요
    확인했는데도 또 확인하게 되는 것이요 
    생각에서 그치지않고 되돌아와서 확인하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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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어릴 적부터 이어온 반복적인 확인 습관 때문에 마음이 참 무거우셨겠어요. 분명히 확인했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덮쳐오는 불안감을 이기지 못해 다시 발길을 돌리는 그 과정이 얼마나 소모적이고 지치는 일인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단순한 꼼꼼함을 넘어,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강박적 성향에 가까워 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님이 예민하거나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 뇌의 ‘위험 신호’ 스위치가 조금 더 민감하게 작동하고 있을 뿐이에요.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는, 그동안 불안과 싸우며 애써온 자신을 먼저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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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1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어릴 때부터 계속 그래왔다면 더 혼란스럽고, 스스로를 탓하게 되는 마음도 충분히 생기셨을 것 같아요.
    분명 잠갔고 껐다는 기억이 있는데도 불안이 올라와서 다시 확인하게 되는 그 반복, 정말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죠 😔
    말씀하신 모습들을 보면 단순한 꼼꼼함이라기보다는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확인 습관**에 더 가까워 보여요.
    중요한 건 이런 행동이 “성격이 예민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안전해지고 싶어서 만든 방식이라는 점이에요.
    이미 충분히 확인했는데도 불안이 사라지지 않는 건, 확인이 불안을 완전히 해결해주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해요.
    그래서 한 번에 끊으려고 하기보다는 **확인 횟수를 아주 조금만 줄이는 연습**부터 해보시면 좋아요.
    예를 들어 메시지를 다섯 번 보던 걸 네 번만 보고 멈추는 식이에요.
    그 뒤에 올라오는 불안은 “지금 불안하구나” 하고 그냥 알아차리기만 해보세요.
    불안은 가만히 두면 의외로 스스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지금 이렇게 스스로 패턴을 인식하고 질문을 던지고 계신 것만으로도 이미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디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