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이 안되어 있으면 엄청 화가 납니다

정리정돈을 틀에 딱 맞춰서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게 조금이라도 흐트러져있으면 화가 머리 끝까지 납니다 뭐 저런 걸로 저렇게까지 화를 내 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별 일 아니다라고 컨트롤한답니다 왜 그렇게 화가 나는 지를 모르겠습니다 진짜 이러다가 큰 일 생길까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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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익명1
    혼자만 있으면 문제없겠지만
    주변인들은 정말  힘들겠어요   ㅜㅜ
  • 익명2
    저도그래요
    외출 할때 정리정돈해놓고 나가야
    마음이 편해요
  • 익명3
    저도 정리가 잘 안되어 있으면 너무 짜증이나요ㅠ
  • 익명4
    저도 그래요. 그래서 항상 정리정돈을 하는데 누가 어질러놓으면 화나더라구요.
  • 익명5
    정리정돈이 되어야 마음이 편하신가봐요
    이게 강박으로 오다보니 스트레스가 되시는것 같아요
  • 익명6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으면 화가 나시는군요
    저희 집 오시면 정말 큰일나시겠네요
    반성하게 됩니다
  • 익명7
    화가 나실 정도면 문제가 있긴 하네요
    정리 정돈 자체는 장점인데
  • 익명8
    저도 똑같이 하는데요^_^ 근데 저보다 좀더 그러신것 같네요 저는 똑같은 증상인데 웃으며 긍정적으로 생각 한답니다^_^
  • 익명9
    주변 사람들도 힘들게 하니 문제겠어요
    기준이 명확하면 틀을 벗어나는게 용납이 안되니 화가 나고 괴롭겠어요
  • 익명10
    정리정돈 철저히 하는 분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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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1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정리 자체보다 **흐트러졌을 때 느껴지는 감정의 파도**가 훨씬 힘드신 것 같아요.
    “별일 아니다”라고 매일 스스로를 말리는데도 화가 확 치밀어 오르는 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몸이 먼저 반응하는 상태일 수 있어요.
    보통 이런 경우엔 정리가 깨졌다는 사실보다, **통제권이 무너졌다는 느낌**이 불안을 자극하면서 분노로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돌아보면 “왜 그렇게까지 화를 냈지…” 하고 더 무서워지는 거고요 😔
    이미 ‘이러다 큰일 날까 봐 무섭다’고 느끼신다는 건, 지금 상태를 가볍게 넘기면 안 된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당장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화가 치밀 때 **정리 행동을 바로 하지 말고 1분만 손을 멈추는 규칙**을 정해보세요.
    그 1분 동안 발바닥에 힘 주고 숨을 천천히 5번만 쉬어도, 감정의 최고점을 조금 낮출 수 있어요.
    그리고 정리가 무너졌을 때 “지금 화난 이유가 정리 때문인지, 아니면 내가 너무 지쳐서인지”를 한 문장으로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이게 반복되면, 화의 정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요.
    지금처럼 스스로를 돌아보고 도움을 구하시는 건 위험한 상태로 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라, **멈추려는 힘이 아직 충분하다는 증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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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완벽하게 정돈된 상태에서만 안도감을 느끼시는데, 그 질서가 깨질 때 통제하기 어려운 분노가 치밀어 올라 무척 괴로우시겠습니다. 스스로도 '이게 아닌데' 싶으면서도 올라오는 화를 막기 힘드니 당혹스럽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심리학적으로 이런 강한 분노는 단순한 '깔끔함'의 문제가 아니라, 내면의 불안이나 통제력과 깊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외부 환경(정리정돈)을 완벽하게 통제함으로써 마음속의 불안이나 무질서를 억누르려 하는 것이죠. 그래서 물건이 흐트러지는 것을 단순한 상태의 변화가 아니라, 내 안전이나 질서가 위협받는 비상사태로 뇌가 인식하게 되어 강한 생존 본능인 '분노'가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매일 스스로를 다스리려 노력하시는 점은 정말 대단한 용기입니다. 하지만 혼자서 감당하기엔 그 에너지가 너무 큽니다. 이는 성격 결함이 아니라 마음이 보내는 '도움 요청' 신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