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두기,확인하고 또하는 강박증

언제부턴가 무엇이든 쓰고 제자리두기를 강박처럼 하면서 가족들에게도 잔소리를 하네요. 제자리에 둬야 다시 쓸때 찾아 헤매지 않는다고.

확인하고 또하는 강박도 있어서 청소준비 하고 외출할때 욕실 베란다의 문닫힘이  잘됐는지 엘리베이터 타기 직전에 다시 현관문 열고 획인 ㅠㅜ

로봇이 베란다나 욕실로 들어가면 나오지는 못해서 꼭  문을 닫아야 하는데 매번 확인하고 또하는 강박증!!

습관일까도 생각해 봤는데 자꾸 신경이 쓰이는게 강박증 같아요

식구들이 확인 했다고 하는데도 다시 가서 확인해야 안심이 돼요

그냥 나가면 계속 신경이 쓰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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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익명1
    꼼꼼하신거 같은데요
    저도꼼꼼해서  계속 확인 하는 습관이 있어요
  • 익명2
    저랑 똑같으시네요^_^ 저도 사용한 물건 제자리에 두어야 다시 사용할때 어디다 두었는지 찾지않고 바로 쓸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무엇이든 두세번 확인하는 습관 몇번 좋지못한 경험을 하고 나서는 제가 하는 행동이 맞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 익명3
    물건은 제자리둬야짲기 쉬워요
    가족들과 얘기  잘 나눠보세요
  • 익명4
    저도 그래요. 그래서 외출할 때 문이랑 가스밸브 몇번씩 확인해요.
  • 익명5
    나자신을 잘믿지못하니 가족들도 믿지못하는게 아닐런지요
  • 익명6
    확인 강박증은 불편하고 힘들어요
    확인 하고도 또 확인 그래도 불안한 마음이 드니 해결 방법이 없어요
  • 익명7
    같은 상황이 왔을 때 나중에 한번 꾹 참고 인내심을 길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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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읽으면서 얼마나 신경이 계속 쓰이고 긴장이 풀리지 않는지 느껴져요 😔
    말씀해주신 모습은 단순한 정리 습관을 넘어서,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이 커지고 일상 흐름이 깨지는 상태**에 가까워 보여요.
    중요한 건 “내가 예민해서”가 아니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행동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가족이 확인해 줘도 다시 가야 안심되는 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가 위험 신호를 계속 보내기 때문이에요.
    당장 다 고치려고 하기보다, 예를 들어 **확인 횟수를 한 번만 줄여보기** 같은 아주 작은 시도부터 해보셔도 좋아요.
    확인 후에는 “지금 확인했고, 이 불안은 지나간다”라고 속으로 문장 하나만 반복해보세요.
    그래도 불안이 점점 커지고 가족 관계까지 힘들어지면, 이건 충분히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볼 만한 신호**예요.
    약이 꼭 필요한 단계인지도 상담을 통해 천천히 판단할 수 있고, 바로 복용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처럼 스스로 이상함을 인식하고 바꾸고 싶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이미 중요한 첫걸음이에요 🌱
    
  • 익명8
    많은 사람들이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안전과 관련되어 있다면 더더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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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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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구들이 이미 확인했다고 말해줘도 내 눈으로 직접 봐야만 비로소 마음이 놓이는 그 답답함과 불안함,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단순히 물건을 잘 정리하려는 습관을 넘어, '확인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은' 불안이 일상을 잠식하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특히 로봇 청소기가 갇힐까 봐 현관문 앞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수고로움은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들죠.
    ​이런 행동은 '완벽하게 통제해야 안전하다'는 마음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될수록 가족과의 마찰은 물론, 본인의 불안도 더 커질 수 있어요.
    문을 닫은 직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보세요. 불안할 때 다시 돌아가는 대신 사진을 보며 "이미 해결됐다"고 시각적으로 안심을 주는 방법입니다.
    ​"확인 안 하면 로봇이 갇히겠지만, 그게 내 인생을 망치진 않아"라고 소리 내어 말해보세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그만큼 사랑하기 때문일 거예요.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기보다, 조금씩 '확인 횟수'를 줄여가는 연습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