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불안해서 미리 물내리는 강박...ㅎㅎㅎ

제목보고 저게 뭔가 하는 분들 계실것같아요ㅎㅎ

제가 갖고있는 강박인데 저는 화장실 갔을 때 변기뚜껑이 덮어져있으면 그냥 물을 한번 내려버려요.

공중화장실, 심지어는 집에서도 깜박해서 물 안내리는 사람들 때문에 못볼 꼴보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그런데 이런 낭패본 경험 저만 있는거 아니죠?

물낭비인거 아는게 어쩔수없어요 ㅜㅜ

남의 배변보는게 생각보다 쇼크가 커서..ㅎㅎ 

몇번 겪고나니까 그냥 미리 물을 내리게 되더라구요 이제는 습관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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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익명1
    ㅋㅋ 제목 보고 궁금해서 들어온 분들 많을 듯해요. 저도 공중화장실에서 그 상황 한 번 겪고 나면 트라우마처럼 남더라고요. 물낭비인 건 알지만 그 쇼크 생각하면 미리 물 내리는 심정 이해돼요. 몇 번 겪고 나면 그냥 습관 되는 것도 공감입니다 😅
    
  • 익명2
    저도 변비가 심해서
    여러번 내리면서 볼일 봐요
  • 익명3
    잘못된습관이라고 생각들지않아요
    저도 볼일보면서 몇번씩 그러는데요...
  • 익명4
    강박 이라기보다는 화장실 에티켓을 안 지키는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까 더러운 것을 보기 싫어서 생긴 습관 같아요
  • 익명5
    저는 그래서 항상 먼저 변기뚜껑 닫혀 있는데 안 가고
    변기뚜껑 열려있는데만 들어 간답니다
  • 익명6
    누구나 말없이 닫혀있는 변기 뚜껑을 보면 두려워지죠 ㅋㅋ 저도 제목 보고 궁금해서 들어왔어요. 여름철엔 물 자주 내리면 좋죠. 너무 안내리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 익명7
    집에서도? 물을 안내리는건... ;;;;
    공중화장실에선 저도 불안해서 뚜껑
    닫혀있는곳은 못들어가겠더라고요
  • 익명8
    저요저요  저도 같은 이유에서  저도 님과 같이행동한답니다
  • 익명9
    저도 이해됩니다. 가끔 못볼 꼴 봤다가.. 그 기억이 너무 오래가서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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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1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제목부터 어떤 마음인지 딱 느껴져서 웃음도 나오면서 공감이 됐어요 😅
    한 번이라도 낭패를 겪으면, 그 다음부터는 몸이 먼저 대비하게 되는 경우 정말 많아요.
    특히 공중화장실에서는 위생이나 불쾌감에 대한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어서 더 그렇고요.
    그래서 이게 이상하다기보다, 불쾌한 상황을 피하려고 생긴 **예방 습관**에 가까워 보여요.
    다만 집에서도 자동처럼 물을 내리게 된다면 스스로도 찝찝함이 남을 수 있죠.
    완전히 멈추려 하기보다, **공중화장실만 적용하기**처럼 범위를 나눠보는 건 어떠세요 🚻
    집에서는 뚜껑 열고 바로 확인하기로 기준을 정해두면 물 낭비 부담도 줄일 수 있어요.
    이미 물낭비라는 점을 인식하고 계신 만큼, 상황별로 조절하는 선만 만들어도 충분해 보여요 🙂
    이 정도라면 많은 분들이 “나도 그런데?” 하고 고개 끄덕일 이야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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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남의 흔적을 마주하는 건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일종의 시각적 쇼크가 될 수 있거든요. 그 한 번의 강렬한 기억이 트라우마처럼 남으면, 물 낭비라는 걸 알면서도 '내 눈과 정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 기제가 작동하게 되는 것이죠.
    ​사실 이건 단순한 강박이라기보다, 다시는 그런 불쾌한 경험을 반복하고 싶지 않은 심리적 안전장치에 가깝습니다. 집에서조차 그러신다면 그만큼 당시의 기억이 힘드셨다는 증거겠죠.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싶은 본능적인 선택일 뿐이니까요!
    ​혹시 이런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물을 내리기 전 아주 살짝만 틈을 열어 확인해 보는 루틴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