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물건을 잘 못버리겠어요

저는 물건을 잘 못버리는 성격인데

이것도 일종의 저장 강박증이라고

하더라고요

안쓰는 물건,필요 없는 물건들을 계속

쌓아 놓다 보니 집안이 복잡하고 지저분한데

막상 버릴려고 하면 언젠가는 필요하고

쓰일것 같아 꾸역꾸역 보관해두게 되네요

그러다 보니 집뒤 베란다와 다용도실은

잡다한 물건들로 넘쳐나서 외관상

보기가 너무 안좋은데 이걸 또

과감하게 싹 버리고 깨끗하게 치우고

싶은데 그게 참 쉽지가 않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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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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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 읽으면서 버리고 싶지만 손이 안 떨어지는 그 답답함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언젠가 쓸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붙잡게 되는 마음, 정말 많은 분들이 겪는 일이에요 😥
    그래서 이게 게으름이나 성격 문제라기보다는, 불안을 줄이려는 방식에 더 가까워 보여요.
    한 번에 싹 정리하려고 하면 마음이 더 버거워질 수 있어요.
    대신 “1년 동안 한 번도 안 쓴 물건”처럼 기준을 딱 하나만 정해보세요 📦
    그리고 버리기 어렵다면 바로 폐기 말고, ‘임시 정리 박스’에 넣어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그 박스를 2~3개월 후에 다시 열었을 때도 안 쓰면 그때 보내주는 거예요.
    베란다나 다용도실도 한 공간, 한 선반만 정리하는 식으로 범위를 아주 작게 잡아보세요.
    정리 후에 생기는 공간을 직접 눈으로 보면, 마음이 생각보다 빨리 가벼워질 수 있어요 🙂
    지금 이렇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는 신호 같아요 🌱
    
  • 익명1
    물건을 잘 못 버리는 것도 강박인 것 맞는 거 같아요
    저도 같은 증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버리려고 노력 중이에요
  • 익명2
    물건 못 버리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잘 사용 안하시는 건 버려 보세요
  • 익명3
    한번 버리지 못하면 결국 짐에 싸여 살더라구요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해도 냄새도 심해져요 ㅜㅜ
  • 익명4
    쓰지 않는 물건을 못 버리는것도
    강박인가봐요;;; 
    가족중에도 그런분이 계시는데 
    다른사람이 피해를 입고있다보니 
    스트레스가 심해요 ㅜㅜ
    우리 글쓴님 오랜된것부터 작은거하나
    버려주기 실천해주는건 어떠세요
    나를위해서요
  • 익명5
    그런 거 겪는 분들 많이 봤어요. 버리면 아깝다는 생각부터 놓는 건 어떨까요
  • 익명6
    저는 반대로 다 버리고 맨날 치우는 강박 증상이 있네요. 저희 둘이 섞으면 좋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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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실 '저장 강박'이라는 단어가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많은 분이 물건에 깃든 추억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비슷한 어려움을 겪곤 해요. "언젠가 쓰겠지"라는 생각은 물건이 아니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싶은 '나의 안전한 마음'을 보관하고 싶은 욕구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물건이 공간을 차지할수록 정작 사용해야 할 소중한 휴식 공간은 줄어들게 되지요. 한꺼번에 다 버려야 한다는 압박감보다는, 작은 성공부터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정이 섞이지 않은 쓰레기부터 비워보세요.
    ​최근 1년간 한 번도 손대지 않은 물건은 앞으로도 쓰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추억 때문에 못 버리는 물건은 사진을 찍어 보관하고 실물은 보내주세요.
    ​베란다 너머로 들어오는 햇살과 깨끗해진 다용도실을 상상해 보세요. 비워진 공간만큼 마음에도 분명 여유가 찾아올 거예요.
  • 익명7
    마음굳게 먹고 버리는거 어떠세요
  • 익명8
    저도 좀 비슷하긴해요 언젠가는 필요하겠지라는 ㅠㅠ
  • 익명9
    습관적으로 안버리는것도 문제가 되겠네요 
    가족분들 위해서라도 버릴건 버리는걸로...
    
  • 익명10
    조금씩이라도 도움 받을 방법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11
    저도 약간 이런 증상이..
    물건에 집착?? 하게 되더라구요 쓰지도 않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