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대한 강박

장이 예민해서  언제 화장실을 가게 될지 몰라서 어디를 가게 되면 화장실 위치를 파악해둬야해요 

외출하려면 한시간전에는 일어나서 화장실을 두번 가야만해요 

한번 갔다와도 먹으라 장이 움직여서 또 가게 되더라고요 

전날에 적게 먹어서 화장실 신호가 오지 않기도 하는데 그러면 그날은 불안해서 외출을 포기하기도 하네요

목이 말라도 화장실때문에 물을 마시는것도  주저하게 되고 걱정이 되요 

심하면 30분 이내에 가야할수도 있어요 

막상 화장실 가면 양이 엄청 적을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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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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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1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외출 전후로 화장실 문제 때문에 일상생활이 제한되고 매 순간 긴장 속에서 지내시는 작성자님의 고충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조차 되지 않네요. 마음 편히 물 한 잔 마시지 못하고 화장실 위치부터 파악해야 하는 그 불안함이 작성자님을 얼마나 지치고 외롭게 만들었을지 생각하니 제 마음도 참 무겁습니다. 😢 신체적인 반응에 대한 걱정이 '반드시 화장실에 가야 한다'는 강박적인 불안으로 이어져 작성자님의 소중한 외출과 일상을 방해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까워요.
    
    이런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기 위해 우선은 화장실에 가는 행위가 '실제 생리적 현상'인지 아니면 '불안으로 인한 심리적 신호'인지 구분해보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바로 가기보다 5분 정도만 다른 생각을 하며 참아보면서, 양이 적더라도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며 뇌의 불안 회로를 조금씩 진정시켜 보세요. 또한 외출 시 상비약을 챙기거나 편안한 옷차림을 하는 등 스스로에게 '안전장치'가 있다는 확신을 주어 심리적 지지대를 만들어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
    
    장 건강과 마음의 불안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니, 스스로를 너무 예민하다고 자책하기보다 "내 몸이 지금 보호받고 싶어 하는구나"라고 따뜻하게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어요. 🍀 작성자님이 화장실 걱정 없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 🌈 조금씩 천천히 나아가다 보면 반드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 익명1
    힘드시겠군요 저도 나이가 들면서 어딜가면 늘 화장실 위치부터 확인해두는 습관이 생기더군요
  • 익명2
    장이 예민 하시군요
    아무래도 그러면 더 스트레스 받으실거 같아요
  • 익명3
    예민한 장으로 외출도 걱정되시겠어요
    화장실 위치부터 확인하는 방법은 꼭 필요하겠어요
  • 익명4
    예민한 장으로로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도 한때 그런 적이 있어서ㅠㅠ
  • 익명5
    장이 예민해서 그러는 거면 강박은 아닌 것 같아요. 필요한 일이죠.
  • 익명6
    저랑 같으시네요. 유리방광이라 화장실 자주가요. 저는 그래서 영화관같은데도 별로 안좋아해요 ㅎ
  • 익명7
    과민성대장 증상 있으면 외출할때 스트레스 많이 받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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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외출 전부터 화장실 걱정 때문에 일상에 제약이 생기니 얼마나 피로하고 막막하실까요. 1시간 전에 일어나 대비를 해도 늘 불안이 뒤따르고, 갈증조차 마음 편히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장의 기능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심리적 긴장이 장 신경계를 과하게 자극하는 상태로 보입니다. 화장실에 가도 양이 적은 것은 실제로 배변이 필요해서라기보다, 불안감이 뇌를 통해 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후중감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 방법을 조금씩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방문하는 곳의 화장실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을 '강박'이 아닌 '준비'로 긍정해주되, 이동 중 사용할 수 있는 '개방 화장실' 앱 등을 활용해 심리적 안전망을 확보해 보세요.
    ​급한 신호가 올 때 1분만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으면 교감신경이 가라앉아 장의 수축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불안 장애와 관련된 약물은 장의 민감도를 낮춰 삶의 질을 금방 높여줄 수 있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몸이 보낸 신호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 것일 뿐,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 익명8
    친구들과 여행가서 화장실때물에 고생해서 강박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