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기전 강박증세

평상시에도 강박증세가 있는것 같긴 한데요.

특히 여행가기전 이나 어디 멀리 떠나게될때

챙겨가야 할것들을 정리할때 특히  더 한것 같아요.

식탁위에 용품들 모두 적어놓고

챙긴것들 체크해가며 빠트린게 없는지 또체크

체크.. 

밤새 또 잊은게 없는지 계속 생각하고 고민하다

하루  밤새는 경우가 많아요.

평상시에도 면봉에 이쑤시개까지 챙겨다니는데

멀리 나갈땐 왜이렇게 불안한건지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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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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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야 할 여행이 작성자님께는 밤을 새울 정도의 극심한 긴장과 피로의 시간이 된 것 같아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사소한 면봉이나 이쑤시개 하나까지 챙겨야 안심이 되는 그 꼼꼼함 이면에는, 혹시라도 닥칠지 모르는 불편함을 완벽히 통제하고 싶은 작성자님의 깊은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요. 😢 체크리스트를 보고 또 보며 밤을 지새우는 모습은 작성자님이 그만큼 책임감이 강하고 완벽을 기하려는 분이라는 증거이지만, 그 마음이 작성자님의 소중한 휴식까지 갉아먹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런 여행 전 강박을 줄이기 위해서는 없으면 현지에서 조달한다는 마음의 여백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보는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체크리스트는 딱 세 번만 확인한다는 규칙을 정해두고, 마지막 확인이 끝난 후에는 리스트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치워버리는 결단력이 작성자님의 에너지를 지키는 방법이 될 거예요. ✨ 또한 필요한 물건이 없어도 큰일 나지 않는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며, 예상치 못한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것도 여행의 묘미임을 조금씩 받아들여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님이 짐의 무게를 내려놓고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모든 것을 완벽하게 챙기지 않아도 작성자님은 이미 충분히 준비된 분이니, 이번 여행만큼은 부족함 속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을 꼭 만끽해 보시길 바라요. 작성자님의 다음 여행은 밤샘 고민 대신 설레는 꿈으로 가득하기를 응원할게요🌸
  • 익명1
    여행 갈 때 필요한 물품 챙기는 방법 증세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메모 하고 마지막 까지 확인하고 하나씩 지워 가는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 익명2
    저도 여행 가기 전에 리스트 작성 해 놓고 꼼꼼이 챙기는 편이에요
  • 익명4
    저도 오히려 멀리갈 때 더블체크하고 자려고 누웠다가 벌떡 일어나서 다시 체크하고 그러네요ㅠ
  • 익명5
    외출 특히 여행 간기전엔 더 챙길게 많죠
    자연스러운거 같은데요
  • 익명6
    여행은 자주 가는 것도 아니니깐, 그정도의 여행 준비의 특별한 시간은 괜찮을 듯요. 
  • 익명7
    외부로나가는것에대한불안때문이실까요
  • 익명8
    그런데 그게 사람이라면 당연한 증세라 이상할건없을거같아요
  • 익명9
    공감되네요.
    빠뜨린건없는지확인하게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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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72채택률 3%
    짐을 챙기느라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고군분투하셨을 모습이 그려져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여행이라는 설렘보다 '혹시 모를 누락'에 대한 불안이 더 크게 다가오는 상황이 얼마나 괴로우셨을까요.
    ​면봉이나 이쑤시개까지 챙기시는 건 사실 그만큼 타인에게 폐 끼치지 않고 스스로 완벽히 준비해 안도감을 얻고 싶은 책임감의 다른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꼼꼼함이 스스로를 갉아먹을 정도로 과해진다면, 그것은 준비성이 아니라 '불안'이라는 감정이 당신을 지배하고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모든 상황을 내가 통제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여행의 즐거움을 가리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봐 주세요. 완벽하게 준비하지 않아도, 현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소한 빈틈은 오히려 여행의 묘미가 되기도 합니다.
    ​다음 여행 전에는 '이것만은 꼭(여권, 지갑, 휴대폰)' 리스트를 3가지만 정해두고, 나머지는 "없으면 사지 뭐"라는 마음으로 스스로에게 조금만 더 너그러워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