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사무실 책상 아래에 자그마한 선풍기. 이번 여름 날 시원하게 해 주었지만. 퇴근 후엔 항상 나를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이 아이가 밤새 혼자서 돌면서 불이 나지 않을까?

주말엔 사무실 불나서 뉴스에 나오는 것은 아닐까?

 

플러그 뽑고 나서도 집에 가면 안 뽑은 것은 아닐까? 아..선풍기 치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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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저도 조금 이런 부분이 있어요 집에 불켜고 나오거나 하면 너무 신경이 쓰이거든요 
  • 익명2
    저도 어느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게 있더라구요
  • 익명3
    아 .. 위험할까봐 걱정하는 강박인가보네요 
    저도 그런 거 있어요
  • 익명4
    날도 선선해졌는데 잘 치워 놓으셨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