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속 강박증

저는 문단속에 대한 강박증이 있어요.

자기전이나 외출할때 현관문을 이중으로 꼭 잠궈야 합니다.

한번은 아무 생각 없이 잠궜다가 아직 귀가하지 않은 딸이

못들어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외출할때는 꼭 창문을 닫고, 가스렌지를 확인하고,

전등도 꺼져 있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한번은 차를 타고 가다가 창문을 안 닫은 것 같아

다시 집으로 돌아와 닫고 간 적이 있네요.

 

어느 정도의 문단속은 갠찮지만,

주변분들이 너무 심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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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익명1
    이중으로 잠그시는군요
    이런 강박증은 그래도 심하지 않으면 필요한거같아요 
  • 익명2
    제 얘기하시는줄 알았어요. 닫힌문도 계속 잘 닫혔는지 재확인하고, 찜찜하면 다시 들어와서 
    확인하고 가요. 
  • 익명3
    그래도 문단속은 좋은거니 너무 
    나쁜 강박증은 아닌거 같아요
  • 익명4
    저도 외출할땐 한번 쫙 둘러보고
    나가게 되더라구요
  • 익명5
    저도 문단속 강박증이 있어요 
    외출시에 이중으로 잠구고 창문들도 다 닫아야해요
  • 익명6
    세상이 흉흉해서 문단속을 꼼꼼하게 하는건 좋은 습관인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