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키고 있는 몇가지 루틴적인 강박증...

강박증까지는 아닌 것 같으면서도

이 행동을 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습관같은게 몇가지 있어요

첫번째로는 일단 회사에서 퇴근하고 와서 화장을 다 지우고

간단히 샤워를 마친 후에야 밥을 먹을 수 있는 강박증이 있습니다...

씻고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참는?편이에요

또 비슷한 강박증으로는 책상이 어지러져있거나 방이 어지러워져있으면

이걸 다 치우기 전까지는 쉬지 못하는 강박증이 있는 것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좁은 공간에서 오래 생활해와서인지 몰라도

조금만 어지러져있어도 너무 크게 어지러워진 듯한 느낌

제 마음이 다 어지러운 느낌이 들어서 생긴 강박증인 것 같아요

다 치워놓고 나서야 쉬어야 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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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저두 그래요 아무리 피곤해도 할것 해놓고 밥먹고 쉬네요 시각적인게 예민해요
  • 익명2
    저도 그런게 있어요
    강박이라기보단 루틴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ㅎ
  • 익명3
    돼지우리같이 사는 딸을 보면 부럽기만 하네요...ㅎㅎ
  • 익명4
    아 저도 그래요 저도 아무리 피곤해도 
    꼭 씻고 나서야 밥을 먹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