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에 대한 강박

제 기억으로는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공부를 할 때 유난히 숫자를 잘 못 외웠어요.

숫자를 들으면 조금 혼미해지는 느낌이 들었지요.

그래서 숫자를 보면 두번 세번 네번 아무튼 계속해서 확인하는 버릇이 있어요.

특히 전화번호 같은 건 거푸 확인해야만 해요.

요즘은 폰에 다 저장이 돼 있으니 그나마 나은데

일반전화를 써야 할 경우나 저장돼 있지 않은 번호를 눌러야 할 때

남들의 배 이상은 시간이 걸립니다.

오죽하면 꿈에도 나와요. 숫자를 계속 못 눌러서 전화를 못 하는 그런 꿈.

돈에 관해서도 숫자인지라 여러 차례 확인해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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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익명1
    숫자에 대한 강박이 있으신가봅니다
    숫자는 정확한게 최고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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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자
      작성자
      숫자 강박이 참 생활이 불편한 점이 있어요
      전화번호, 버스 번호 등 생황에 필요한 거 외우는 것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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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베니
    여러 차례 확인하는 것이 참 귀찮을 때가 많을 듯해요
    난감할 때도 있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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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자
      작성자
      맞아요. 거푸 확인해야 하니까.
      귀찮기도 해요 진짜로 ㅎ
  • 익명2
    한번 숫자를 외우지 못하면 계속 그럴수 있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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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자
      작성자
      숫자 강박 아무튼 너무 괴로워요 ㅎ
      이게 영 나아지지를 않아요 
  • 익명3
    숫자 강박이 있으시군요 ㅜㅜ
    남들 보다 외우는 시간이 오래 걸리시면 
    그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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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자
      작성자
      남의 전화번호나 차량 번호 같은 거 완전 못 외우죠 ㅎ
      그래서 메모 습관이 더 자리잡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