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강박증

저는 청소강박증이 있어요. 더 구체적으로는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을 눈뜨고 보기 어려워요. 누워있다가도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보이면 피곤하고 귀찮아도 바로 머리카락을 주우려고 몸을 일으키구요. 아예 돌돌이를 들고 살아요. 화장실에도 혹시나 머리카락이 떨어져있으면 바로 치우고요. 근데 제가 이렇다보니 가족들이 불편해해요. 머리카락 떨어져 있거나 안 치우면 제가 잔소리를 해서요... 제가 마음으로 포기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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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익명1
    ㅈㅓ랑은 반대시네요.. 저는 그냥 보이는 머리카락만 줍는데.. 
  • 익명2
    머리카락에 대한 강박이 있으신가봅니다
    저도그래요
  • 익명3
    가족 수에서 100을 곱하면 하루 머리카락 떨어지는 숫자예요..
    하루종일 말고 시간을 정해서 청소기를 돌려보세요..
  • 익명4
    저도 청소 강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닥에 먼지나 머리카락이 있는 꼴을 못보죠
  • 익명5
    저도 바닥에 머리카락있는 거 못봐요
    남시키기 보다 그냥 제가 치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