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계획한걸 다해야하는 느낌이있어요.. 혹시 강박증쪽인가 고민이네요

저는 하루하루 보내다보니까 매일매일 계획한걸 잘 끝내지않으면 좀 불안해지고 그렇더라구요. 

예를들면 퇴근후에 운동을하고, 식단을 해서 몸무게를 어느정도까지 빼야한다는 그게있는데, 

100kg에서 살빼서 66kg쯤으로 빼고나니 주변시선이 달라지면서 조금 하루라도 운동안하면 다시 살이찔것같고,

너무 많이 먹으면 또 살이붙을까봐 무서운건지 그런것도 있구요.

계획해놓은 일을 다못마쳐놓고 다음날 출근해서 하려고하면 밤에 일생각때문에 잠이 잘안오더라구요.. 그렇다보니까 회사에서 하던일을 집에가져와서 좀 만져보고 얼추 목표치까지 끝내놔야 잠이오는느낌이에요.. 급할때는 집에서라도 하는게 당연하지만, 목표치까지 못끝내면 밀릴것같고.. 또 스노우볼처럼 될까봐 무섭긴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인가 가끔 계획대로안되면 손톱물어뜯으면서 무척 불안해하고 그래요. 혹시 강박증 비슷한 증상인가 싶어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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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익명1
    정말 대단하세요. 살이 찌는건 상상도 하기 싫으실.것 같아요
  • 익명2
    약간이라도 집착하게 되면 금세 강박증으로 변하는것 같아요
  • 익명3
    아고.. 손톱까지.. 손톱은 많이 뜯지 마세요..
  • 익명4
    그런 하루하루의 노력들이 모여서 큰 성과가 되실겁니다. 힘들더라도 같이 화이팅 해보아요~!
  • 익명5
    조긍씩 집착하던게 불어난듯 합니다ㅜㅜ
  • 익명6
    엄청난 감량을 했군요..정말 칭찬받아 마땅하네요...
    불안해 하지 말고 즐겁게 운동하고 식단하면 조금 찔수는 있겠지만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 익명7
    저도 하루 계획한 게 있으면 
    무조건 다 해야만 마음이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