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강박증

 

요즘 저는 저장강박증이 생긴것 같아요. 

말 그대로 물건들을 저장하는 거에 강박이 있는 증상으로,
마치 “언젠가 쓰겠지“라는 생각으로 계속 집에 모아두는 걸 말한대요.

그런데 정작 쓰지 않고 모아만 두기 때문에 나중에 미련에 의해 버려야 할 쓰레기가 되어있을 때에도 못 버리는 성향을 뜻한다고 해요.

지금 제 방이 딱 그렇거든요.. 

저장 강박증을 이겨내기 위해 무언갈 집에 들여놓을 때 언젠간 쓰겠지보단 ”지금 당장 필요할까“나 ”이게 어떻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까“를 스스로에게 물어 봐야겠네요.

그리고 정말 필요한 것들과 꼭 써야할 것들만 남기고 다른 것들은 버릴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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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버리는 연습을 해보세요
    미래까지 생각도 말고 이게 나에게 필요한가 안필요하면 버리세요
  • 익명2
    요즘은 당근에 안 쓰는 물건 팔수도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쓸만한 데 나한테 필요없는것은 당근에 내 놓으세요
  • 익명3
    저도 그래요.
    돈 주고 많이 사는게 아니라 언제든 ㅆ일까봐 쟁여두게되네요
  • 익명4
    항상 그런 것 같아요.
    언젠가 필요하겠지 그 강박이 강해서 버리지를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