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자리 그모습 그대로 강박증

제가 정리정돈을 결벽증있는 사람처럼

하는건 아니예요..

하지만 집안일을 하다보니 알게모르게 

강박증성향을 보이는 부분이 생기더라고요.

집안 물건들 쓰고나면 그대로 정리해서

 제자리에 두면 될텐데 그게 왜 안되는건지.. 빨래정리해서 갖다두라고 어떻게 정리하라고 몇번을 말했는데 매번 뒤죽박죽 대충대충..

그런걸 보는순간 욱하면서 다시 제대로 해놔야해요..어차피 또 쓸건데 안보이는데 뭐하러 그러냐며 니가 이상하다 하는데 그걸 도저히 두고 볼수도 견딜수도 이런 저의 모습이 강박증인건 인정해야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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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저도 그래요 물건이 제자리에 있어야지요 
    다들 강박증 한가지씩 있지 않을가요 
  • 익명2
    남편분한테 이상하다고 하세요. 저도  정리를 꽤나 잘하는 편인데 울 남편은 속옷이나 양말도 순서대로 입고 신어요.   저한테 한소리해요. 
  • 익명3
    집안 물건 사용하고 그래도 정리되면 너무 좋은데 사용하는 사람 따라 정리하는 사람 따로
    정말 힘들지요.
  • 익명4
    가족들이라도 다 제각각이니 답답한건 글쓴이겠어요
    자꾸 말하면  잔소리로 들리고 고쳐지지 않으니  힘들어도 본인이 하는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