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상 주변으로 오지 마세요.^^.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강박증은 없는 것 같다. 다만, 조금 과도한 집착(?)이라고 할 수 있는 습관이 있다. 사무실의 내 공간 주변에 대한 흐트러짐이나 변화를 극도로 싫어한다. 책상에 진열되어 있는 사무용품과 PC의 위치와 모니터 각도, 책꽂이에 꽂아둔 각종 참고 자료나 책의 높이와 순서, 서랍 내 필기구와 작은 사무용품의 위치와 색깔 등. 아주 사소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라, 업무 협의나 누군가 인사차 방문도 가급적 마다하고, 상대방이 필요한 일이라도 내가 직접 가서 협의하는 편이다. 이런 나의 행동은 강박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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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익명1
    저도 내영역은 오는것도 건드는것도 싫어요. 먼지하나도 나만이 건들기를 바래요.
  • 익명2
    그렇군요..굉장히 정리정돈된 환경을 기본 요건으로 생각하고 지키고 싶어하네요..
    강박증여부 판단은 참 모호한 거 같아요..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요..
  • 익명3
    좀 강박같아요 
    저는 다 흐트려져있어도 그럴수 있어 이러구 아무 생각이 안나거든요
  • 익명4
    아 자신의 영역이 중요하신가봐요 그럴 수 있을 거 같아요.
  • 익명5
    아주 사소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군요..
    장점일 수 있지 않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