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을 의도적으로 미루는 것도 강박일까요?

해야할 일을 미루는 습관이 있어요. 그냥 단순히 미루는게 아니라 정말 임박했을 때가 되어야 하는데 거의 강박적으로 미루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쇼핑몰에서 쿠폰을 쓸 때도 사려는게 딱 정해져 있음에도 쿠폰 사용기한이 딱 끝날 때를 기다려서 주문해요. 예를 들면 7일 23시 59분까지가 쿠폰사용기한이면 23시 55분쯤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때서야 주문하기도 하고 기프티콘 같은 모바일 쿠폰도 꼭 마지막날에 써요. 그러다가 쿠폰 날려 먹은 적도 많고요.. 뭐 신청하거나 갱신할 때도 항상 마지막날에 가서 하네요. 근데 이렇게 미루는게 저에 관한 사적인 일들에 한해서 그렇거든요. 공적이거나 업무 관련된 일은 안그런데 꼭 사소한 사적인 일은 이상하게 미루게 되요. 그냥 하면 되는데 미뤄야 더 안심되는? 이것도 강박증 증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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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익명1
    이건  강박 증이 아니라 중요하다고 생각을 안 하는 거 아닐까요.?
  • 익명2
    무언가를 미루는건 나쁜 습관인거 같은데요..
    메모해서 일정을 땡기는 습관을 연습해보세요
  • 익명3
    저도 미루는 습관 있어요
    꼭 마지막 임박해야 하거던요
    
  • 익명4
    와 저도 비슷한 강박증이 있어요!
    혹시 나중에 뭔가 더 좋은 기회가 생길까봐 미룰때까지 미루기도해요 ㅎㅎ
  • 익명5
    ㅎㅎ 저의 고질적인 문제
    일찍 일어나도 딱 시간 맞춰 나가서 아슬 아슬 도착 또는 지각
    잘 안 고쳐지더라구요
  • 익명6
    강박이라고 하기에는 아닌 것 같은데요;;; 습관이 굳어져 강박적으로(?) 굳어진 습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