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인거 같아요.

기분이 안좋으면 술을 찾기 시작한게 한 3년쯤 된거 같아요. 

요즘은 거의 매일 술을 마셔요.

우울증 약 복용중에는 술 마시지 말라해서 안먹다가 최근에 거의 폭발할것 같은 일들이 쓰나미처럼 밀려와서.. 

그걸 핑계 삼아 마시는중입니다.

소주에 탄산수,콤부차를 타서 맥주처럼 들이키는데 금새 취하지도 않고 알딸딸한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술 마시는 빈도를 줄여야지...하고 생각은 하는데... 일과가 끝난 오후에는 저도 모르게 술을 마시고 있네요ㅜㅜ

알코올 중독인거 맞는거 같은데...

참 끊어내기가 쉽지 않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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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탄산수, 콤부차를 섞어 글라스에 드시나 봐여. 
     저희 형제가운데도 매일 소주를 하는 사람이 있어 속상하고 짜증나고 안타까워요.  주사는 없으니 술 좋아하는 줄 아니까 주변에서들 더 권하는 거 같고,  차츰 몸 망가지는걸 모르고 그걸 즐기니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드디어 간에서 이상 신호를 보낸다 하더군요. 
     자신을 사랑하세요. 
  • 익명2
    알콜 중독 극복하기 참 어렵지요.
    그래도 의지는 있으시니 꼭 하실수 있을거에요.
  • 익명3
    술이 그리울때는 차나 물을 마셔보세요
    산책을 하시거나
  • 익명4
    술을 드시면 그때당시의 기분엔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몸에는 좋지 않아요. 다른걸로 기분 전환을 해주시는걸 찾아보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