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냄새에 중독...

동생이 강아지를 데려와서 키운지도 어느덧 3년입니다

 

처음엔 아무 지식도 없었지만 이제 제법 반려인 다운(?) 모습인거 같아요 ㅎㅎ

 

비숑이라 한번 미용시키려면 10만원은 훌쩍 넘어서 제가 직접 바리깡이랑 가위를 사서 미용해주고 있는데요

 

첨엔 힘들고 귀찮았는데 발털을 밀어서 깔끔해진 닭발같은 발바닥, 귓털을 뽑고 깨끗해진 귓속 등등 왠지 희열(?)을 느낍니다

 

그중에서도 깨끗한 강아지 발바닥 냄새를 자기전에 꼭 맡는데요(?)

 

완전 중독이에여... ㅜㅜ ㅋㅋ

 

키우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뭔가 큼큼한 꼬순내가 납니당 계속 맡고싶은 중독적인 냄새 ㅎㅎ

 

벗어날수가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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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ㅋㅋㅋ 비숑 넘 이쁘죠~
    강아지냄새는 꼬순내도 넘 좋아요. 
    18년 살다 제작년 무지개 나라 건넌 제 아이가 생각나네요~
    행복하세요. 산책 많이 시켜주시구요~
  • 익명2
    애견사랑이네요
    이런 행복한 중독은 좋으네요
  • 익명3
    큼큼한 꼬순내가 뭘까요? 중독될만큼이나...
    다른 애완견도 그렇겠지만 비숑을 직접 미용시키실 정도면  부업찾으신 거 같은데요. ^^
  • 익명4
    제 지인도 강아지 키우는데 발에서 나는 꼬순내가 좋다고 하드라구요. 
    그만큼 강아지 사랑이 크니까 큼큼한 냄새도 좋은신가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