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 1+1, 할인..에 반응하는 충동조절장애

특가, 1+1, 할인.. 같은 단어만 보면 사고 싶어지는 충동조절 장애가 있어요.

 

지금 당장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도,

‘특가’라던가, ‘1+1’이나 ‘할인’같은 행사가 있으면

사고 싶은 충동에 휩싸여 한참을 고민해요.

 

얼마전 구입했던 물건인데도 저런 단어만 보면 다시 또 사서 쟁여놓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어차피 쓸거니까, 혹은 어차피 사려고 한 거니까 라고 

자기합리화를 해보곤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를 자제 못시키는 건 아닐까 은근 걱정되더라구요.

 

분명히 다음에 다시 행사가 있을거란걸 아는데도,

마치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달까?

경험 상, 행사가가 반드시 최저가는 아니었는데

그럼에도 혹시나 하고 마음이 동요되더라구요.

 

저런 단어에 충동적으로 구매하지 않게 하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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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저도 좀 저런 세일에 약해서 자꾸 물건이나 식품이 있는데도 또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어요
  • 익명2
    컥  저요 저   
    소름 돋았어요 ㅠㅠ
    요즘은 마트가면 계속 되뇌어요 
    우리 냉장고야 그냥 보관하고 나중에 가져가도 돼
    세일 안해서 담에 못사면 돈벌고 살빼는거야 
    쪼꼼 자제되고있어요
  • 익명3
    저랑 완전 똑깉으시네요.
    싸다고 하면 무조건 사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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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
    저도 신혼초에 많이 그랬던것 같아요~  
    1+1은 분명 1개로 구매 할때보단 저렴할
    꺼야 라고 생각하며 샀는데 다음달 카드값 
    보면 장난 아니였어요 (그리고 질려서 다 
    나눠 주던가 못쓰고 버리던가) 이처럼 어느
    순간 이건 아니다 라고 느끼면서 또한 미니멀 라이프에 눈뜨면서 전 고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