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남편분 반응에 빵 터졋네요. 집부수지 말고 기다려 ㅎㅎ 일단 당장 해야할것 같아도 하루를 어떻게든 참아보는 습관을 들여봄 어떨까요. 본인한테 강제 명령 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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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순간의 충동이 억제가 안되요.
뭔가하나의 생각이 들면 바로 실행에 옮겨야해요.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면 불안감에 가슴이 콩닥거리고 답답하고 1분이 1시간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뭐든 손해를 봅니다.
충동구매한건 버리게되고 인간관계에서도 잦은 말싸움을 하게되고...
한번은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집 리모델링 해야할거 같다고 했더니
나지금 회의중이니까 회의 끝날때까지 집 부수지 말고 기다려 하더라구요^^
이런 충동장애로 보는 손해를 어찌해야할까요?
남편분 반응에 빵 터졋네요. 집부수지 말고 기다려 ㅎㅎ 일단 당장 해야할것 같아도 하루를 어떻게든 참아보는 습관을 들여봄 어떨까요. 본인한테 강제 명령 내리기!
충동조절장애 없는 사람도 많겠죠~ 저는 충동조절장애 가지고 있어요 이게 장점보단 단점을 더 불러오겠죠 내 성격이 그러니 손해를 보더라도 할 수 없다 고 생각하긴 하지만 부부간의 일에서도 충돌조절장애로 더 부딪치게 되더라도 괘씸하고ᆢ 약올르고 물러서고 싶지 않죠
맞아요 단점이 훨씬많아요. 근데 그게 상댜방 단점 아니라 제단점이니 어쩌겟어요...ㅠ
ㅋㅋㅋㅋ 남편분이 잼있네요^^
맞아요. 저때는 저말 때매 너무 웃겨서 충동이 싹 없어졌답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요~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하고 그로 인해 후회하고 손해본다는 부분등등 그래서 전 마음 내려놓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전 천주교지만 법률스님 즉문즉설 듣고 있어요~ 많이 도움됐구요~
법률스님 말씀 참 명쾌 하게 잘해주시죠. 그분 말씀들으면 세상에 걱정할게 없어요.
장애가 아니라 유머글에 올라가야할거 깉아요. 재밌네요.
ㅎㅎ 재밌다니 그것도 기쁘네요. 충동장애를 재미로 승화시킨 남편이 이럴땐 도움이 되네요.
그렇게 어울러지며 살아가는게 인생이지요.
네 남편한테 잘해야겟어요. 덕분에 남들 웃겨줘서.
충동적인 일도 어느정도 자제를 하셔야 겠군요 집 부수진 않으셨죠 어머 미안해요
ㅎㅎㅎㅎㅎ 남편의 위트에 바로 부수진 않았어요. 3일뒤에 부셨죠.
쓰니님은 힘드시겠지만...... 저 남편분 말씀이 재미나서 웃었어요ㅋㅋㅋㅋ 죄송해요ㅋㅋㅋㅋㅋ 근데 저도 생각난건 바로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마음이 초조하고 그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심해질거라 조심하는데도 고치기가 참 어렵네요
남편 말에 웃으셨다니 전 더 기분 좋네요^^ 사실 충동적인게 제가 힘든거보다 주위 사람들이 더 힘들어해요. 그래서 어떻게든 참아보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이젠 나이를 먹다보니 좀 여유로워 지기도 했구요^^
아앜ㅋㅋㅋㅋㅋ 근데 저 바로 위에 댓글을 지금 봣거든요?ㅋㅋㅋㅋㅋ 3일뒤에 부수셧다니요!!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실행력도 장난 아니시고 말솜씨도 너무 좋으세욬ㅋㅋㅋ
리모델링 결정하고 바로 시공사 알아봐서 베란다 담 트는데 3일걸렷어요. 남편이 그래도 일주일은 갈거라고 생각했는데 3일만에 집이 부숴졌다고 술먹고 사람들한테 얘기하더라구요^^ 성질 덕분에 기동력은 짱입니다. ㅎㅎ
아니 그러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체 알아보고 상담하고 견적받고 날짜 잡아서 실행하면 보통 1주일 이상은 걸릴텐데요?ㅋㅋㅋㅋ 쓰니님 실행력도 짱이고 업체 사장님 실행력도 짱이신가봐요ㅋㅋㅋㅋ 미적미적 거리는 것보다야 기왕 할거 화끈하게 해버리는게 좋지요
그게또 최대 단점이죠. 최대한 빨리 되는곳을 알아봤더니 지금 부실공사로 다시 리모델링 해야할판이네여. 이렇게 손해랍니다 ㅋ
으아니??!!!!! 부실공사예요??!! 이럴수가... 업체에선 뭐라고 하나요? AS 해줘야할텐데?
잘하는델 알아봐야하는데 빨리하는데를 알아보니 작은방 베란다는 틈이보여서 바람이 슝슝 들어오고 화장실 자재들은 다 덜그럭거리고.. 여름에 공사하고 겨울에 추워서 발견해서 as는 못했구요.뒷끝도 없어서 제가 대충 막고살고 남편한테 핀잔들으며 살아요. 자업자득이죠. 오늘아침 쓰니님과 얘기하다보니 저를 더 한번 돌아보게 되고 기분도 엄청 좋아졌어여^^ 감사합니다.
저도 쓰니님이랑 남편분의 재치있는 말솜씨에 아침부터 잇몸 만개하면서 웃었습니다ㅎ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비익명 게시판에서도 또 뵈어요~
넵^^ 그런데 익명글이 요런 재미가 있네요. 누굴까 궁금증도 들지만 다른 모든분들이 다 쓰님님 아닐까 하는 생각에 모두 좋게 보여지니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