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저도 청소에 대한 강박이 있어요. 어떤 날은 그냥 넘어가자 하는데 누워 있으면 청소 안한 생각만 나서 잠이 안와서 벌떡 일어나 밤 12시에도 화장실 청소 하고 잔 적도 있어요. 중독과 강박이 같이 있는거 같아요.
청소에 대한 강박있어요
매주토욜은 대청소의 날로 정해놓았기때문에 화장실 주방 모든걸 다청소해야하는데
약속이 생기거나 해서 정해진시간보다 미뤄지거나 못하면스트레스받아요
심지어 매일 걸레질을 해야하는데
퇴근이 늦거나 약속이 있어 못하는날은 잠을 잘 못자요
처음엔 청소중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강박인거같애요
0
0
댓글 2
- 다우니향기
청소에 대한 강박이 있으시군요 뭔가 자신이 세워놓은 틀이 있는데 거기서 벗어나고 못하게 되면 극도로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 같네요 청소를 한번 안하게 되면 그게 또 몸이 베여서 건너뛴 다음에 하는 그 날은 두배 세배로 힘들죠 그래서 더 그런걸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너무 그렇게 생각 하지 마세요 물론 힘드시겠죠 약속이 생기거나 퇴근이 늦어지면 그냥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셔야겠네요 아님 집에 같이 사는 분이 더 도와줘서 빨리 끝낼수도 있는거구요 약속이나 업무에는 최선을 다하고 그 이후에 또 하면 되는거고요 일요일에 해도 되는거니 잠못잘 정도로 그렇게 자신을 괴롭히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