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오염 강박증 아닐까요?? 아무래도 숙박업소 이불을 제대로 세탁하는지 알수없고 쇼파 이런데도 소독 안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그냥 앉긴하는데 공중화장실 사용하거나 손잡이 잡는걸 못하겠어요ㅠ 아무래도 남이랑 간접적으로 접촉해야한다는게 힘든거죠
일상에 지칠때면 한번씩 여행가서 푹쉬며 스트레스를 풀곤하죠. 그런데 전 숙소에 들어서는 순간 좌불안석이 되곤해요. 오래되지 않은 5성급 호텔을 가거나 신축펜션을 가면 좀 낫긴한데 마찬가지예요. 왜냐면 전 숙소이불을 쓰지 못해요. 천쇼파,러그가 깔려있으면 그곳엔 잘 앉지도 않아요. 전 항상 개인이불을 싸갑니다. 깨끗이 보여도 쓸수가 없어요. 모르겄어요. 언젠가부터 그랬어요. 그러니 여행가면 밖에 있을때 빼고는 더 피곤하네요ㅋㅋ 이것도 강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