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로 실행해야 되는 강박증

저는 무슨 일을 하든 여행을 하든 하루 일과를 저 나름대로 시간을 정해서 계획을 짜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보통 잠들기전 내일 일어나서 뭐부터 하고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머릿속으로 계획을 짜두고

하루를 마무리하는데 그런데 내가 예상하지 못 한 일이 생기거나 내 계획의 차질이 생기면 짜증나고 

뭔가 내가 계획했던 하루가 시간이 조금씩 밀리면서 어떻게든 그 밀린 시간을 더 빠르게 쪼개서 계획대로

할려고 혼자서 동분서주하면서 집착에 가깝게 일처리를 하고는 합니다.

 

그러다 아예 이거는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시간상 내가 계획했던 일과도 처리 못 하고 그런 상태면

그날 하루가 그냥 무너지는 같고 그러면 저는 또 짜증과 스트레스 하루를 계속 그 계획을 못 했다는 생각으로

붙잡혀서 보내고는 하는데 예전에는 진짜 계획없이 살았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너무 강박이 되버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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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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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저도 극 J라 계획대로 되지 않거나 시간이 틀리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에요ㅠㅠ
    강박증의 원인은 심리적, 생물학적 원인 등 다양한 영향으로 두뇌가 기능적으로 부조화를 일으켜서 찾아오는 것으로 추축을 해요. 심리적인 요인은 역시나 스트레스겠죠. 생물학적 원인은 뇌 기능의 문제가 있습니다. 강박을 개인의 성격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고도 해요. 스스로 통제하기가 어렵다면 의심을 해보시고 테스트 및 점검이나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강박장애의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이며, 두 가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단독 치료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 점검, 진단 등이라는 단어가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이 기회에 스스로 한 번 의심해보고 들여다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