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강박증

저는 주변에 물건이 널려 있는걸 보는게 너무 힘들어요.

 뭐든 제자리에 정리가 되어 있어야지 안그러면 너무 불안해요.

문제는 이게 내 공간 한정이 아니라 다른 장소에 가서도 계속 된다는거에요.

지인집에 가서도 물건들이 정리가 안되어 있으면 몸이 먼저 반응해서 치우고 정리하고 있어요.

이런걸 아는 친구나 지인들은 또 그러려니 해 주는데..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선 유난스럽다는 말을 듣기도 해서 그거대로 또 스트레스가 되요ㅜㅜ

 

 

0
0
댓글 2
  • 익명1
    저도요. 눈에 보이면 해야 되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은 불편해 하시죠. 지인들도 어지러워도 자기것 만지는건 싫어하시는 분들은 불편해 해서 되도록이면 집에서 집은 피하게 되더라구요.
    참 힘들게 살죠?  우리.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정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찝찝한 건 저도 그래요ㅠㅠ 그래서 항상 썼던건 제자리에 둬야지 직성이 풀린답니다. 
    강박증의 원인은 심리적, 생물학적 원인 등 다양한 영향으로 두뇌가 기능적으로 부조화를 일으켜서 찾아오는 것으로 추축을 해요. 심리적인 요인은 역시나 스트레스겠죠. 생물학적 원인은 뇌 기능의 문제가 있습니다. 강박을 개인의 성격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고도 해요. 스스로 통제하기가 어렵다면 의심을 해보시고 테스트 및 점검이나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강박장애의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이며, 두 가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단독 치료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리로 인해 불안해 하시고 또 다른 장소에 가셔도 그렇다면 검사라도 한 번 받아 보시는 건 어떨가요?